1) 대구경북이 신공항을 밀양에 건설하려는 이유

사실상 대구공항으로서는 대구경북 자체적으로 항공노선이나 수요 확보하기가 여의찮아서입니다. 그러므로 대구공항을 포기하는대신, 제일 간편한 방식으로 김해국제공항(국제노선)을 대구경북에 조금 더 가까운 곳에 가져오기 위한 방법이 밀양에 신공항을 짓자는 논리입니다. 부산이 김해국제공항을 잘 활성화시켜서 600억원대 흑자공항을 만들어 놓고 향후 포화상태를 예상해서 신공항을 건설하려니까 여기에 발을 담고, 온 대구경북을 정치대결장으로 만들어 남의 지역내 있는 김해공항이전 대체신공항 건설사업에 대구경북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뛰어던 것이 밀양신공항입니다. 

* 대구국제공항 독자적으로는 신공항 항공수요를 만들지 못하므로 대구 항공수요로는 대구의 하늘길을 열수가 없다.
*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국제항공수요가 필요하다. 따라서, 김해공항 포화상태가 신공항 건설의 핵심논리가 될 수밖에 없다.
* 대구공항은 적자공항이므로 정부에게 부산의 김해공항 포화상태를 이용해서 신공항 건설하자고 하면서 TK지역과 가까운 거리에 유치하겠다는 전략
* 또한, 대구공항을 포기하고 밀양신공항으로 대구공항수요를 옮기고,  K2군사공항은 경북으로 옮겨서 공항부지는 산업단지로 바꾸는 도시발전전략
* 대구경북은 부산이 자기 시역내 김해공항 포화상태때문에 신공항건설하려는 움직임을 영남권이 같이 사용하자면서 사실상 자기이익 채우려는 꼼수
* 부산의 항공수요를 제외한 남부권신공항 사업자체는 신공항건설 타당성이 없어 무조건 무산될 수 밖에 없는 정치공세에 불과함. 

도저히 스스로 독자적인 힘에 의해서 국제공항을 운영하거나 신공항을 추진할 수 없고, 반드시 김해공항 국제선 수요(부산이 48% 차지)를 끌어와야 되는데 부산이 이제는 동남권신공항 사업을 반대하고, 부산이 김해공항 가덕이전의 독자사업을 추진하니까 대구경북은 유력 대선후보와 TK의 정치텃밭인 새누리당 중앙당의 정치적 힘에 의존해서 총선대선공약으로 만들어 부산의 독자사업을 중지시키고 자신들이 설정한 남부권신공항사업 프레임에 부산을 끌어들인 후 공정경쟁에 의해 입지선정을 하면 된다고 유인한 후 사실상 밀양신공항으로 선정한 후 부산을 승복시키는 전략입니다.

남의 지역 공항사업에 발을 담근 후 유력 정치인의 정치권력에 기대서 다른 지역의 국제공항을 자기지역 인근으로 사실상 빼앗아 가려는 것은 참으로 주지넓고 염치없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거꾸로 부산사람들이 대구국제공항이 포화상태라서 대체신공항을 찾고 있는데 대구경북처럼 이런 행동을 했다면 과연 대구경북사람들은 뭐라고 할까요 ? 참으로 어처구니까 없습니다. 

 
2) 대구국제공항 = 적자공항 = 년간 국제선 수요 15만명내외

대구경북은 이제 자체적인 하늘길 유치는 포기한 모양새이고,그렇기에 김해공항을 이용하기 위해선 현재의 부산광역시 관할에 있는 시설로 가면서 자존심을 버리기보다 그 시설을 바깥으로 빼내오기로 작정한것이 밀양신공항이라고 보면 정확합니다. 대구경북이 밀양에 신공항을 건설하려고 억지 부리는 이유는 대구공항 유지 및 운용능력 부재에 따른 몰락을 미리 예견해, 김해공항을 기왕 이용할바에는 밀양에 김해공항 같은것을 옮겨오게 하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