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를 이끌어 나가시는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오늘~ 부산시청에다가 한소리 하고 싶어서 로그인 했습니다.

저는 온천장에서 태어나서, 어릴때부터 동물원을 자주 접했죠.
어릴때 기억이 생생하네요. 
동물원, 식물원은 그 인근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왔기에 
소풍, 사생대회도 쪽으로 자주 갔었습니다.
이글 답변 다시는분도 자주 갔었죠?

과거 자료를 살펴보니, 2001년 동래동물원 폐쇄, 2005년 성지곡동물원 폐쇄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도시에서, 동물원이 최근 6년간 없었다는게 말이 됩니까?
동래동물원, 성지곡동물원이 민간업자라 타산이 안나와서폐업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런거 지원해서 운영해 나가셨어야지요.

사실, 30대후반에 접어든 제가 무슨 동물이 보고싶어서 이런글을 올리겠습니까?
이제 4살인 우리아들때문에 올리는겁니다.
부산시에서는 애기 많이 낳으라고 홍보하잖아요.
부산시는 최근 몇년간 인구감소율 1등이라고 들었는데~
몇십만원 쥐어준다고 애를 낳습니까? 
당연히, 애기들을 키울수 있는 좋은 환경을 더 많이 제공해야지 애기를 많이 낳을꺼
아닙니까? 교육적인 부분에 투자를 많이 하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동물원 한개가 없을까요?

부산에서 제일 가까운 동물원은 경남수목원, 진주남강댐동물원 이정도입니다.
근데, 여기에는 볼 동물들이 별로 없죠.

그래서~ 우리집에서 정확히 280km 떨어진 대전동물원 다녀 왔습니다.
기름값, 도로비... 식비... 깔끔하게~ 대전에서 쓰고 왔습니다.
얼마되진 않지만 부산에서 소비해도 될 비용들아닙니까?

작년에 금정구 중앙로에 나무심는거 봤어요. 시장님 인터뷰나오셔서, 부산에 
도로변에 나무식재를 많이 하셨다고 자랑 하시더만요.
그런거 당장 필요합니까? 차도 많은데 길 줄이고 나무식재하고...
그리고 이번에 저기 을숙도에 나무 엄청 심는다면서요... 그거 당장 필요해요?
왜 4대강정부사업을 부산시에서 지원합니까?

초읍에 개장하는 <더 파크> 몇년째 연기되고 있습니까?
민간사업자라서 돈이 없으면, 공동투자하면 되잖습니까?
쓸데없는데 나무심지 마시고, 그 돈가지고 <더 파크> 지원 좀해서 동물원
빨리 개장 좀 하세요!!!

애들이 보고 배울수 있는 공간~ 정말... 필요한데...
부산시청은 수수방관~ 이네요. 쟤네들<더 파크>이 알아서 오픈하겠지...
이러다가 3년째 연기된거 아닙니까?

<더 파크> 만드는 사람들... 자력으로 오픈할수 있는지요?

이럴때 부산시가 개입해서 동물원 조기완공할수 있게끔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반성좀 하시고... 빨리 완공될수 있는 대책방안 좀 설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