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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곳으로… 동대구역 일대 변신

ㅇㅇ(118.45) 2012.06.04 23:35:52
조회 406 추천 0 댓글 3


'유동 인구가 상주 인구로.'

동대구역 일대가 빠른 속도로 변신하고 있다. 동대구역 이용객을 중심으로 잠시 머무는 유동 인구 중심의 부도심에서 유통 및 레저, 주거 시설까지 갖춘 상주 기능의 신도심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

동대구역 일대 변화의 중심은 내년 1월 착공하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다. 연면적만 30만㎡에 이르는 대구 최대 단일 건물로 백화점과 위락시설, 컨벤션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상주 근무 인원만 1만7천 명에 이른다. 부산센텀시티를 능가하는 규모로 올해부터 7천억원이 투자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동대구역과 대형 백화점 및 레저 시설이 접목되면 초대형 상권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개발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지역 최대의 부도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 최대의 부도심으로 부상

상권의 핵심은 유동 및 상주 인구 규모다.

현재 동대구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5천~4만 명에 이른다. 도시철도 동대구역과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이용객을 합치면 7만여 명 수준이다. 하지만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준공되면 유동 인구 규모는 크게 늘어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역 롯데백화점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평일 3만, 주말 5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규모가 휠씬 큰 환승센터 내 신세계백화점과 레저시설 이용객은 최소 10만 명을 넘을 것"이라며 "북부와 동부버스정류장이 이전하면 터미널 이용객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 이용객을 합치면 하루 평균 20만 명의 유동 인구가 발생하게 되는 셈이다.

또 복합환승센터로 이전하는 동대구역 남쪽 고속버스터미널 후적지 개발이 본격화되고 복합환승센터 주변 부대 상권이 활성화되면 일대 유동 인구 규모는 30만 명을 넘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유동 인구 증가는 상주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동대구역 남쪽에는 올들어 주거형 오피스텔인 유성푸르나임 단지와 신세계부티크, 코보스 카운티가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 계약을 진행 중인 코보스 카운티 관계자는 "초기 계약률이 70%를 넘어섰고 투자자뿐 아니라 20~30대 젊은 계약자가 상당히 많다"며 "동대구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계약률 상승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달라지는 대구의 관문

개발 탄력이 붙은 동대구역은 주변 모습도 변화시킬 전망이다.

고급화된 외관의 고층 오피스텔과 업무용 빌딩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대규모 주거 단지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미 분양에 들어간 3개 주거형 오피스텔 단지에 이어 동대구 소방서 북편에 1천 가구가 넘는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복합 단지 2개가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 귀빈예식장 부지에도 1천 가구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올해 중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단지가 준공을 하게 되면 동대구역 반경 1㎞ 내에 6천 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착공에 들어간 건물 외관도 기존 도심과는 차별화돼 있다.

7천억원이 투자되는 동대구환승센터는 높이 40m 이르는 외벽이 유리로 마감되며 서한에서 시공하는 코보스 카운티는 라운디형 건물 디자인에 마감도 커튼월 방식을 적용했다.

분양대행사 대영레데코의 김대엽 대표는 "동대구역 남쪽에 3개의 고층 업무 빌딩이 착공을 준비 중에 있어 상공회의소와 무역회관, 디자인센터를 잇는 고층 스카이 라인이 형성될 것"이라며 "모텔과 술집으로 대변되는 동대구역 주변 모습이 3~4년 뒤에는 첨단 빌딩군으로 변신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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