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창포난포 산단조성사업ㅡ 사업보류및취소
스위스 민자사업추진 실패 -> 국가산단으로 재추진
마산 난포개발은 'OK'..창포는 '아직'<용역보고>
기사입력 2007-12-28 17:09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도와 마산시가 추진중인 난포.창포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바다를 매립하는 난포지역은 타당성이 인정된 반면 갯벌을 매립해야 하는 창포지역은 환경성 문제 등으로 신중한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시는 2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황철곤 마산시장과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난포.창포산업단지 타당성조사' 용역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난포산업단지조성 타당성조사는 최종보고인 반면 창포산업단지조성 타당성 조사는 중간보고 형식으로 이뤄졌다.마산시 구산면 난포리 일원 육지와 해면부 등 390만㎡에 걸쳐 추진되는 난포산업단지의 경우 조선관련산업 연계가 쉽고 적합한 자연환경 조건,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 산학연 협조체제 구축, 대형 위그선 실용화사업 착수 등으로 적극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특히 난포산업단지 개발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생산은 1천42억원, 고용은 1만3천244명, 부가가치는 405억원, 소득은 120억원의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난포단지 용역을 맡은 ㈜한성개발은 "개발가치가 충분한 만큼 향후 산업단지 건설이 완료돼 생산활동이 이뤄지면 지역 고용과 소득창출 효과가 활발히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마산시 합포구 진동, 진전면 일대 육지와 해면부 1천331만2천㎡에 걸쳐 추진할 창포산업단지의 경우 2020년 마산시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사항으로 지역 소득창출과 고용효과 증대를 위해 사업추진이 필요하지만 곳곳에 걸림돌이 많았다.당장 이곳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국토계획변경이 필요하며 연안 갯벌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기수갈고둥' 등 갯벌생물에 대한 보호대책 등 자연환경 문제해결이 가장 큰 관건이다.게다가 2차 공유수면 매립 허용면적인 38.2㎢을 초과해 추가 공유수면 매립이 불투명한데다 사업면적의 15.5%에 달하는 농지 대체부지 조성이 불가능한 점도 문제점으로 드러났다.이와함께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2008람사르총회 경남유치 등 환경단체 등의 갯벌 보존을 위한 강력한 반발도 넘어야 할 산이다.용역을 맡은 ㈜서영기술공사는 "개발에 따른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면서 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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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삼진지역에 지방산업단지 추진
| 기사입력 2008-07-01 14:16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마산시는 기업들의 용지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 삼진(진동.진전.진북면) 지역에 165만㎡ 규모의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시의 산업단지 추진은 현재 89만㎡ 규모로 추진중인 진북산업단지로는 기업들의 용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데다 2천400만㎡ 규모로 추진중인 창포.난포 국가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각종 이행절차 등을 감안하면 착공에만 최소 2~3년이 걸리기 때문이다.황철곤 시장은 "기업들이 필요한 공장부지를 저렴하면서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북산단처럼 2년 내에 바로 공장용지 개발이 가능한 삼진지역에 우선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현재 부지를 물색중이며 후보지 1~2곳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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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타당서조사 및 용역결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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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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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포·난포 등 6곳 산단 조성 안한다
창원시 성산구 상복, 마산합포구 창포·난포·두척, 진해구 용원·제덕 등
삼진·석곡·죽곡2·감계 4곳은 추진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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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타당성 재분석을 통해 추진을 재검토했던 산업단지 9곳 중 삼진, 죽곡2, 감계, 석곡 등 4개 지구는 계획대로 추진되고 창포와 난포, 용원, 제덕, 두척 등 5개 지구는 조성사업 중단이 확정됐다.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재검토 대상이었던 9곳의 산단 가운데 창포(마산합포구 진동·진전면), 난포(마산합포구 구산면), 용원(진해구 용원동), 제덕(진해구 제덕동), 두척(마산회원구 두척동)지구 등 5개 지구와 재검토 대상이 아니었던 성산구 상복지구 등 총 6개 지구의 사업 추진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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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재검토 대상 9곳의 산단 중 삼진(마산합포구 진북면), 죽곡2(진해구 죽곡동), 감계(의창구 북면), 석곡(마산합포구 구산면) 등 4개 지구는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자체 평가를 통해 ‘장기 검토’, ‘검토 후 추진’ 등으로 분류됐던 이들 9곳에 대해 경남발전연구원에 타당성 재분석 용역을 의뢰했다. 지난 9월 시의회 중간보고를 통해 진북신촌농공단지와 진북일반지방산단에 인접해 있는 등 산업인프라가 구축된 ‘삼진지구’와 진해국가산업단지와 연계 개발이 가능한 ‘죽곡2지구’는 재추진 계획을 밝혔다.
감계지구는 도시개발구역인데다 북창원 IC와 인접한 점이, 석곡지구는 수정산단 및 고성조선산업지구 등과 연계개발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계속 추진과 중단 사업이 결정됨에 따라 시는 오는 2020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용지 931만㎡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2012년까지 진북, 수곡, 창원, 진전, 평암 산단 조성을 마무리하고, 천선, 철강, 용정, 동전, 창곡, 율티 산단에 대한 승인, 보상 업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3~2014년에는 덕산, 감계, 죽곡, 삼진, 평성 등의 산단 개발을 통해 산업용지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2020년 창원시 산업단지수요 추정 면적 중 순수요는 931만㎡로 산단 조성으로 공급할 계획 입지는 이중 70%인 652만㎡이고 나머지 30%인 279만㎡는 개별 공장 형태로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원하는 산단을 개발해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개발타당성 용역 결과 추진이 어려운 6개 지구는 산업단지 공급 총량관리 차원에서 사업 추진에서 제외시킨다”고 말했다.
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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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스위스사 민자사업추진 -> 실패 - > 창포*난포산단에 대한 국가산단사업추진 -> 통합창원시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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