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및 관서권이 도쿄에 규모에서 밀리는 건 맞지만 제2의 도시라고 해서 결코 부산 정도 규모가 아님.
행정구역 산정의 기준이 다르지만 권역을 따지면 서울 및 한국수도권과 대등하게 거대한 도시권이 오사카 및 관서지역.
'오사카시'만 따져서 이백오십만 정도 도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던데,
그런 도시에 지하철이 8호선까지, 서울의 1호선 중앙선 등에 해당하는 광역전철들까지 보면 서울 이상으로 전철망이 촘촘한데
아무리 일본이 철도왕국이라고 해도 대구만한 도시에 전철이 스물 서른줄씩 깔려있을 리가 있을까?
실제로 일본에서 부산과 가장 규모가 비슷한 도시권은 나고야나 후쿠오카권임. 

한국수도권 & 일본관서권

서울특별시 10,464,051
인천광역시 2,815,158
경기도 11,920,340
규모합계 25,199,549

오사카 부 8,840,372
('오사카부' 안의 '오사카시'가 260만. 그러나 '오사카시'의 면적은 222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하고 이는 서울의 강남 정도 면적에 불과해 실제 시가지는 별다른 지형적 단절 없이 연속되고 있으므로 행정구역상 오사카시를 오사카라는 도시의 규모로 들 수 없음.)
교토 부 2,631,441
효고 현 5,559,359
나라 현 1,400,951
시가 현 1,402,395
미에 현 1,862,542
와카야마 현 1,004,748
규모합계 22,701,808

서울보다는 조금은 작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서울과 가장 규모에서 비슷한 도시권을 일본에서 찾자면 도쿄가 아니라 오사카.
도쿄의 규모는 서울권,관서권의 1.5배 정도로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