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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 심의가 오는 15일 개최된다.

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2020년 남양주도시기본계획안' 분과위원회 심의는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 진입을 위한 인구계획을 의결하는 절차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분과위원회에 수권위임, 15일 심의가 진행된다. 

분과위원회에서 계획안이 의결되면 도는 이른 시일내 본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하게 된다.

'2020 남양주도시기본계획안'은 인구 120만명 승인 요청건으로 인구산정 사전검토위원회를 통해 이미 인구 93만8천명이 확정됐다. 이번 분과위원회에서 확정할 인구는 주거용지 중 미개발지 3만4천명, 녹색중심도시 2만8천명,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 3만7천명 등 총 9만9천명이다.

시는 이번 심의가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로 진입해 경기동북부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그 동안 수차례 도 관계자는 물론 심의위원들을 찾아가 사전설명을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시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남양주시의 인구로 이미 확정된 93만8천명도 많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제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양주시의 인구는 58만4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