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적다 지워졌네요ㅡㅡ)
그외 다른 글도 많습니다. 특히 자주 보는 글은 "부산은 대구랑 다르다" "대구랑 비교하지마라 부끄럽다" 대부분 선거직후에 대구경북의 개표결과뉴스에 꼭 달리는 댓글이죠. 그럼 부산은 정치성향이 대구랑 다를까요?
61년 5.16기점으로 경상도는 박정희의 든든한 정치기반이 됩니다. 그땐 당연히 PK니 TK니 이런말도 없었고 박정희 최측근들도 PK가 오히려 많았죠(제갈조조,피스톨박,철강왕,논란은 있지만 전땅크등등) 이 당시 60-70년대에 경상남북간의 감정은 없었을까요? 있었습니다. 어떻게 알수있나면 제가 밑에 적은 글에 쓰인 "하도" "부산뱃놈"같은 표현보다 더 확실히 알수있는 건데 70년대에 서울에 "경북사투리"를 가르치는 학원이 있었답니다. 오래전 신문기사를 보고 알게 되엇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경상도 사투리가 아니라 경북사투리를 가르친다는겁니다... 그 뜻은 쉽게 적자면 그 당시에도 권력내부에서든 일반사회에서든 경북은 박정희를 배출한 지역이고 경남은 그에 따르는 같은 경상도라는 거죠... 그냥 성골 진골 이런겁니다. 이런 표현 요즘도 하죠... 외가가 밀양입니다. 외할아버지가 동란직후 대구에 오셨는데요... 장가오면서 "하도"에서 왔다고 놀리더라는 이야기를 들은기억이 납니다. 덧붙이자면 밀양,합천,거창같은 경남내륙지방 사람들도 나이든 분들은 "부산뱃놈 거칠고 어쩌고"합니다.. 물론 예전에요..
---- 운동하고 와서 적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