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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수기] 그때 그시절 - 가정부 2명 따먹은 이야기5

ㅇㅇ(116.255) 2015.06.13 01:58:40
조회 141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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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제의 발단은 내동생 강지영이었어. 여자의 적은 여자, 유식한 말로 보적보라고 원래 내동생은 좀 싸  가지가 없는 데다가 오냐오냐 자라서 참 버릇이 없었어. 

가정부 순희를 은근히 하녀 부리듯 부려먹었지.

 

"언니, 내 방 청소했어요? 아, 그런데 왜 책장에 먼지가 이렇게 많아요?"

그럼 내가 가끔 여동생에게 뭐라고 했거든.

 

"지영아, 오빠도 내방은 내가 치운다. 그리고 웬만하면 네가 더 닦으면 되잖아?"

"오빤 왜 맨날 순희 언니편만 들어?"

이런 식이었지.


순희가 나랑 사귀면서 알게 모르게 외모에도 조금씩 신경썼나봐. 시장에서 싸구려 화장품 사서 살짝살짝 화장도 하고 전에는 몸빼바지 비스무레 한 것 입다고 나중에는 집에서 입는 옷도 좀 신경써서 입었어.

 

"언니, 많이 예뻐졌네. 이 옷 샀나봐?"

순희의 미묘한 변화를 제일 먼저 눈치채고 이런 식으로 슬슬 비꼬는 얘가 바로 내여동생강지영이었지. 

얘가 공부는 참 잘했어. 그런데 철은 없고 싸  가지는 시베리아에 두고 다녔어.

내 동생의 마인드는 한마디로 '가정부 주제에 꼴갑이야..' 이런  식이었지.

 

뭐 사실 나도 순희와 사귀기 전에 철없기는 마찬가지여서 내 동생만 욕할 건 아니지.

순희는 그런 내 동생의 유무형의 구박을 묵묵히 견뎌냈어. 우린 독사같은 여동생의 눈을 피해 더 몸을 사려야 했어.

그런데 그게 어디 쉽나.

 

내 동생은 나랑 1살 밖에 차이가 안나. 상당한 공부벌레여서 대부분은 학교에서 야자하고 늦게 들어온다던가 집에 왔다기 시간 아깝다고 바로 독서실 들러서 오는 얜데 어느 날은 갑자기 일찍 귀가해서 나와 순희를 당황하게 할 때가 있었지.

한창 부엌에서 순희랑 뒷치기 하고 있을 때거든.

 

퍽퍽..퍽..철퍼덕..철퍼덕...

아앗!..아흑..아아앗...지..지훈씨....

 

순희야..넌 뒤로 해도..조이는게 너무 좋아..아아하..하핫..

지훈씨..좋아?...아아아앗...지훈씨 좋으면 나도 좋아...아앗.

 

내가 재수생이 되면서 언제부턴가 순희도 나를 부르는 호칭이 "지훈아"에서 "지훈씨"로 바뀌었어.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지.


맨날 내 방 침대에서 포르노 틀어놓고 떡치다가 그날은 좀 답답해서 일부러 도서관에서 순희 봊이 생각만 하다 일찍 귀가해서 순희랑 부엌에서 떡쳤거든.


물론 순희는 치마만 벗고...나도 바지만 내린 상태에서 뒷치기를 하면서 불시를 대비해 방비를 했지.

한창 뒷치기 하는데 현관문 여는 소리가 나는거야. 아, 씨발..어찌나 대략난감하던지.


지훈씨..누구 왔어..빨리..빼...

아...알았어...아앗....지금 막 바로 쌀건데....아앗...

 

순희의 희고 말랑말랑한 엉덩이 뒤로 한창 봊이 조이는 맛에 정신이 다 아늑하고 구름에 뜬 기분이라서 쌀 때가 되었는데 어떻게 바로 빼냐..

 

조금만...금방...쌀 것 같아...아아앗......!!!!

아앗...지훈씨..아핰..아핡...

 

난 순희 뒷봇이 깊숙히 찔러 사정하고  잽싸게 휴지를 닦고 식탁에 앉았고..순희는 바로 치마를 올리고 설것이를 하는 척 했어.

순희 발걸음이 어찌나 빠른지 그러자마자 바로 강지영이 부엌으로 들어왔어.

 

"오빠, 오늘은 일찍 왔네?"

"응. 너 오늘 야자 아..안했어...?"

 

"그런데...둘이서 여기서 뭐해? 오빤 왜 얼굴 빨게?"

강지영의 날카로운 질문에 난 약간 당황했다.

 

"뭐....뭐하긴 뭐해? 순희보고 라면이나 하나 끓여달라고 그랬어."

짧은 순간이지만 지영이는 뱀같은 눈빛으로 나와 순희를 위아래로 훑었어. 순희도 죄지은 것 처럼 고개를 못돌리고 얼굴이 빨개지고 나도 등에 식은 땀이 흘렀어.

 

그런데 아, 시발...순희 벗어놓은 팬티가 부엌 한구석탱이에 있었어. 

아까 내가 순희 뒤에서 팬티 벗기고 그냥 팽개치듯 옆으로 던진건데...와.. 심장이 진짜 쫄아들더라.

순희 팬티는 그 당시 거의 다 하얀 색이나 살색 계통인데 그 날 따라 색깔이 있는 팬티였어.

아마 나한테 잘 보이려고  시장에서 산것 같아.

지영이가  다시  자기 방으로 가려고 돌아서는데 갑자기 다시 그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거야.

 

'악! '

그와 동시에 내가 팬티쪽으로 몸을 날렸지.

한손으로 순희 팬티를 쥐고 한바퀴 굴러서 멋지게 착지했어.


강지영이 '저거 왠 병신 짓이냐? 하는표정으로  나를 보더군


"아, 순희야. 걸레 좀 아무데나 굴리지말고 한쪽에다가 치워."

 

강지영이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도로 가더군.  지영이가 가고 우리 둘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어.

 

순희는 참 생각이 깊고 야물딱지고 똑똑한 애야.  가끔 나한테도 지훈씨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앞을 생각해야 한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지훈씨 처럼 좋은 환경이라면 더 열심히 해야 하는거다.

사람은 배워야 한다..나도 언젠가는 대학 갈거다...

 

내 동생은 꼭 대학 공부 내 힘으로 시킬거다.. 어머니 어릴 때 집나가고... 아버지가 몸이 불편해서 내가 집안의 가장이다..등등..

참 순희 말 듣고 보면 내가 부끄러울 지경이야.  나는 순희의 불우한 환경을 보고 또 다른 세계를 처음 보았지.


그리고 얘는 또 얼마나 바지런한지. 어머니의 칭찬도 대단했어. 하스스톤 모바일 재미있게 하듯 나무 주판알 튕기면서 반찬 가격 딱딱 계산도 캍같이 하고. 진짜 흠잡을 데가 없는 애야. 무엇보다도 내가 개통한 봊이는 얼마나 쫄깃한지 몰라.

순희 봊이가 내 존슨을 덥석 물어서 안놔줄 때면  아찔하고 머리가 아득해지는 그 기분. 

그거 경험 못해본 형들은 절대 모르지.  어떤 뇬들은 봊이에 잦이를 넣으면 그냥 동해바다에 돌멩이 던진 기분 일때도 많거든.

 

"지훈씨. 내가 비록 가정부지만 나도 매력있는 여자라고요."

"지훈씨. 내 입술이 정윤희 입술과 비슷하지 않아?"

순희는 은근히 유머도 있고 웃겼어. 섹시 입술로 유명한 탤런트 정윤희는 그 이듬해인가 간통사건으로 브라운관에서 사라져갔지만 당시는 당대 최고의 인기였지.

 

순희는 일부러 립스틱을 살짝 바르고 내 앞에서 정윤희 처럼 입술을 쭉 내밀 때는 키스를 하지 않을 수 없었지.

하지만 아무래도 청춘 남녀가 한 지붕아래서 사니까 자석처럼 몸이 서로 끌리고  우리 어머니도 조금씩 수상한 느낌을 감지했나봐.

 

"너 이 시간에 왜 그방에서 나오니?"

어느 날은 너무 못 참겠어서 부모님 안방에 주무시러 가자마자 순희 방에서 물빨하다가 떡치고 나오는데 마침 부엌으로 나오시는 어머니랑 딱 마주쳤어.

 

"수...순희 한테 뭐좀 물어볼게 있어서.."

"네가 순희한테 뭘 물어보는데?"

 

"장미희 나이가 몇살인가 궁금해서"

"그래?"

 

"엉. 엄마... 나 장미희 좋아했잖아.갑자기 너무 궁금해지네."

엄마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는데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궤변궁색한 대답이었지.

 

결국 그 날이 왔어. FM 라디오 <이종환의 디스크쇼>를 듣는데  밤 12시쯤 끝나고 눈이 가물가물 할 때였어.

똑똑...순희였어.

 

"어, 순희야. 들어와."

"흑흑흑"

순희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울며 들어왔어.

 

"엇., 순희야 왜 울어?"

"지훈씨..우리 이제 어떻게 해."

알고보니 엄마가 갑자기 순희를 가정부 그만 두고 고향으로 가라고 했다는거야.

 

"지훈씨랑 떨어지기 싫어...나 돈도 더 모아야 하고.."

순희가 쇠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어. 난 순희를 안고 토닥이면서 걱정말라고 했어.

다음 날 난 엄마에게 따지듯 물었어.

 

"엄마? 순희 왜 고향으로 가라고 했어?"

"순희 그동안 고생도 했고 언제까지 우리집에서 가정부만 할 수 없잖아? 내가 외삼촌 보고도 고향에서 일자리 하나 알아보라고 했어."

 

"아니, 그래도..순희도 우리 집에 남고 싶어하고... 일 잘하잖아."

"어차피 집안 일 도와주실 새 아줌마 올거야"

 

"순희가 일 더 잘 한단 말이야. 나도 순희가 편하고. 다른 사람 오면 입시공부 방해돼."

난 생떼를 쓰며 은연중 속내를 드러냈다.

 

"얘가 정말!  안그래도 한 집안에 외간처녀,  총각 같이 있는거 그리 보기 좋지는 않다. 순희한테도 그게 더 좋아."

 

우리 엄마는 평소에는 온화하고 재밌는분이었어. 그  나이대 흔치 않게 대학 나오신 분이고 요즘 뇌가 섹시한 사람만 한다는 하스스톤 모바일 유행하듯 유행에도 아주 민감하셨지. 그렇지만 단호할 때는 칼 같았어.

그리고 여느 부모가 다 그렇지만 자식을 위한 일이라면 무서우리만큼 냉정했어.

내가 부모라도 엄마 말인즉 틀린게 없었어.

 

그리고 순희는 말이 친척이지 엄마랑 친척이랄 것도 없이 그냥 같은 성을 쓰는 고향 마을 애지. 옛날에는 그렇게 집성촌이 많았거든 나도 찔리는게 있었다.

 

"엄마, 순희 월급은 얼마야?"

"엄마, 순희 아버지는 뭐해?"

 

"순희 월급은 엄마가 알아서 잘 준다. 그리고 순희 아버지는 몸이 안좋아. 그런데 넌 그게 왜 궁금한데?"

평소에 이런 걸  물어보니 엄마가 좀 이상하게도 생각했지.

순희의 갑작스런 귀향에는 아마 강지영의 입김도 컸을 것 같아.

나랑 엄마랑 지영이랑 셋이 있을 때도 가끔 지영이가 오버했어.

 

"엄마. 엄마. 순희언니랑 오빠랑 너무 친한거 아냐?"

"엄마, 그리고 순희 언니 요즘 화장한다."

 

"가정부는 화장 하지 말라는 법이 육법전서 어디에 있더냐?"

"저거봐. 오빠는 맨날 순희 언니 편만 들어."

 

순희 고향은  충청도 두메산골 이야. 난 진짜 너무 슬펐다. 어쩔 수 없었다.

오지오스본 밴드의 랜디로즈가 헬레콥터 추락사 했을 때 보다 더 슬펐어.

우리 집에서 내 발언권이 센 것도 아니고 지영이도 고3에 공부도 잘하고 나보다도 발언권도 셌어.

순희랑 난 사람 눈을 피해 동네 골목길에서 가로등 밑에서 끌어안고 흐느꼈어.

 

"순희야, 너 고향 내려가지 말고 그냥 서울에서 취직하며 안돼?  월세보증금은 내가 어떻게든 마련해볼게"

난 엄마가 나한테 들어둔  정기적금 통장에 돈이 꽤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

 

"지훈씨. 나 취직 못해...많이 못배웠잖아.."

"너 고등학교 나왔다면서?"

그 시절 여자 고등학교 졸업이면 아주 나쁜 학력은 아니었다.

 

"거짓말이야..흙흙흙"

"뭐? 그럼?"

 

"나 중학교 밖에 못나왔어."

순희는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올 때 무시당하기 중졸을 고졸로 속였다고 했어. 어쩐지 고졸 치고는  순희가 좀 어딘가 말이 안통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있었어.

 

아무리 우리 역사의 요순시대인 제5공화국 전반기지만 시골출신 중졸 여자애가 직장 구하기가 어디 쉽겠어? 

중학교 졸업해서 서울 역에 내린 많은 여자애들이 기껏 회사 사환같은 허드렛일하다가 잘못하면 술집으로 빠지고 최악의 경우 미아리나 청량리 588로 흘러들어가는게 그 시절 시대상이었어.

 

시발... 엄마 말로는 순희 아빠도 몸이 안좋다고 해서 겸사겸사 고향 가야한다고 했어.

 

이별의 날은 서서히 오고 있었어. 며칠 후 우리는 둘이 손잡고 덕수궁을 갔어. 연인들이 갈만한 장소가 마땅히 없었던 시절이고 순희가 꼭 거기 가보고 싶다고 했어.

 

나도 재수생이어서 순희 데리고 어디 제대로 한번 놀러가지도 못했구나..하는 회한이 밀려왔어.

당시에 그 재미있는 하스스톤 모바일 같은 게임이라도 있었으면 핸드폰이라도 하나 사서 과금해줄텐데..

 

그 때는 놀고먹는 대학생들이 참 부러웠어.  내가 재수생이다 보니 친구들은 대학 다니고 여자 사귀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녀석들이 대학생들인데 허구헌날 데모하는 걸 보면 때려죽이고 싶더라.

TV만 틀었다 하면 매번 데모 했다는 소식이야.

아버지도 TV를 보시면서 혀를 차셨지.

 

"부모가 뼈빠지게 벌어서 대학보내놨더니 맨날 데모만 하는 저 빨갱이 새끼들은 다 북한으로 보내버려야 돼. 

밤에 잠도 안재우고 조사해야 한다고."


"아버지. 쟤네들 배후에 북한 김일성세력이 있다면서요?"

 

"암..쟤들 다 북괴에 직접 조종받는 애들이라고. 저게 다 세뇌교육시키는거야."

비록 이듬해 총선에서 전국구 의원한다고 한창 나서시다가 물먹었지만 정치에 뜻이 있는 아버지는 통진당의 실체가 드러나는 요즘 세태를 볼 때 참 현명하셨어.

 

그 몇 년 전에 부산미문화원에서 대학생들이 불을 질러서 엄한 사람이 죽는 사건도 있어서 그런지 난 대학생들이 죽도록 싫었어.

덕수궁에 참 연인들 많더라. 여름이 오기 전이었던 것 같아.

 

"지훈씨. 진짜 건물 크다. 서울은 참 큰 것 같아. 그치?"

"종이 울리네..꽃이 피네...그리워라..웃는 그 얼굴...이 노래 몰라? 아름다운 서울이지.암"

 

"전두환 대통령께서 나라를 참 잘 다스리시는 것  같아."

"참 대단하신 분이지. 덕분에 우리나라가 아시안게임, 올림픽도 치르게 되었잖아."


순희는 덕수궁 옆에 피어난 꽃들을 보면서 환하게 웃다가도 갑자기 떠난다는 생각에 슬퍼서 흐느끼고 그랬어.

우린 손잡고 걷고 둘이서 저녁으로 칼국수를  먹고 자연스럽게 여관에 갔어.

 

"지훈씨. 올해 꼭 대학가야 돼. 그리고 대학가면 이쁜 여자 많다는데 나 잊으면 안돼. 나 버리면 안돼. 꼭?"

"알았어."

난 순희의 봇이를 맛있게 빨면서 대답했다.

 

앙커헠,,아흨..헠,,지훈씨..진짜..미칠컷,,엌!! 같아

하악! 아, 하, 으응, 하앗..

퍽퍽퍽...퍽퍽퍽!!!

 

섹스가 끝나고 난 순희의 알몸을 쓰다듬고 빨  통을 주무르면서 말했어.

"지금은 입시공부에 바쁘지만 대학만 들어가면 너 꼭 보러 갈거야."

"꼭이야. 지훈씨 나 기다린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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