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일찍 일어난 기념으로 좀 멀리 있는 고대산에 가보기로 했어

원점 회귀하는 코스라 차를 갔고 갈까 하다 그냥 대중교통으로 갔음. 본가인 창동에서 고대산 입구까지 2시간 걸리더라고. 11시 전에 신탄리역에 도착

예전에 여기에 물어봤더니 2코스로 올라가서 3코스로 내려가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렇게 함.

한 30분쯤 오르니 전망대 있음. 멋진 소나무가 있어서 찍어봄.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산 아래 전경. 철원평야도 보이는데 나중에 더 잘 보이는 사진으로 대신해.

칼바위 시작 지점. 그렇게 험하지 않음. 근처 소요산에도 칼바위 구간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긴 오르막임.

칼바위 구간에서 내려가는 방향으로 한 컷. 그렇게 험하지 않음.

중간에 멋진 쉼터가 있더라고.

대광봉 도착.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온거나 마찬가지. 난 1시간 30분 정도 걸렸어.

여기서 저분들 틈에 껴서 빵 먹음.

남쪽 방향인가?? 화악산도 있고 그렇다는데 잘 모르겠음.

좀 가서 삼각봉 도착.

아래에 군사시설이 있더라고.

드뎌 정상! 여기서 인증샷 찍고 싶었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셀카로 대신함. ㅠㅠ

잠시 묵념.

철원평야 전경.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노동당사, 백마고지 등이 보임. 명성산에서도 철원평아가 보였는데, 여기가 더 광활하게 보였어.

표범폭포. 비 온담에 가면 정말 멋질듯.

표범바위

이건 뭘까

산에 내려옴. 신탄리역 앞에는 잠겨 있는데, 뒤로 돌아서 들어갈 수 있더라고. 그래서 역 구경 좀 함.

신탄리역.

대중교통으로 가기 빡세긴 함. 산타는데 4시간이고, 왕복으로 차타는데 5시간 걸렸으니. 그래도 함 가볼만한 산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