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쓰는 최남서단 가거도 후기

등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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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이탈리아 알프스쪽으로 한컷 이건 오스트리아 사는 친구 방문했을때 Via Ferrata 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왜 한장밖에 없냐- dc official App 작성자 : mCC

뒤늦게 쓰는 최남서단 가거도 후기앱에서 작성

등갤러(211.235) 2024.06.04 01:53:34

조회 2558 추천 12 댓글 7

올해 4월에 가거도를 갔다옴

가는길은 목포 여객선터미널까지는 갈만해. ktx목포역에서 여객선 터미널이 가까움. 근데 가거도행 배가 매우 지루함. 4시간반 정도 소요되고, 도초도~흑산도 구간에 파도 강력한 구간이 존재... 바이킹 타는줄 알았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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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리면 보게되는 풍경

저 가운데 고개(해발200m)를 넘어가면 독실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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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이뻐서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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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00m에서야 보이는 독실산 정상

실제로 보면 매우 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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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정상말고 섬등반도로 향했어

이런바다 보면서 계속 걷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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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등반도가 보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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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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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등반도는 3분의2 지점까지는 걸어 갈 수 있는데 상당히 재밌는 트레킹 코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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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정상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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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능선 타고 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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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을 쳐다보면 이런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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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돌탑이 있는데 저기까지 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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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도 끝내줌!!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가 늦게 지는곳 ( 어떤 계절은 백령도가 더 늦게진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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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카메라로 찍은 샷

흑점까지 보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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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카메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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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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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거의 직전까지 이런 임도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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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도착 해발 570m

해발 630으로 되어있지만 오류고 570이 맞는듯함

정상은 전망이 좀 아쉬워. 그러나 근처에 전망 오지는 전망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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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산 특징이 습도가 매우 높아보임

등산로도 축축하고 안개도 끼고 바위마다 이끼 천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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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도착

날씨 버프 제대로 받아 시야가 매우 훌륭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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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숙소분들이랑 정상 근처부터 전망대까지 같이 다녀서 재미나게 대화하며 갔음.

섬이 좋은게 봤던사람 계속계속 다시 만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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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기보이는 회룡산을 갈거임. 해발 280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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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산의 매력은 이런 숲길

나무로 둘러싸인 길은 실제로 보면 매우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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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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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찐정상 올라옴

길이 있긴한데 난이도가 좀 있어

감성 넘치는 정상 팻말. 사진찍고 제자리에 가져다놔야됨 ㅋㅋ 안그럼 날라갈듯 ,,

이렇게 2일차 종료

마지막날은 후기가 좋은 해뜰목을 갔어

여기도 당연히 갈려면 등산을 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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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 바위산에 있는 특이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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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이뻤던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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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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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해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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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이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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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무로 둘러싸여서 길이 어두운데

이게 감성 오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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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목 도착. 해발 250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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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목은 경치는 이쁘나 바람이 오지게부니 조심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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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목포 도착..

해뜰목을 마지막으로 여행은 마무리됨

등산목적으로 간게 아니여서 못가본 코스들이 좀 있음. 그래서 등산화 신고 한번 더 갈 예정

혹시 가거도를 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질문 다 받아줌.

쉽게 갈 수 없는 곳인만큼 더 의미가 있는듯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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