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본인 체중의 10% 이하로 등짐을 만들어라

그러니까 암만 무거워도 상대무게 10% 이하에서 절대무게 5~10kg을 넘기지 마라 & 당연히 가벼우면 가벼울 수록 좋다만 식수 생각해라

이렇게들 이야기 하시더만

생각해보니 내 등짐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일요일 시간 난 김에 스프링 저울로 분석하였음

(사용한 스프링 저울은 아래와 같음)

본인 체중이 62kg

따라서 암만 무거워도 10%인 6kg 이하일 것, 그보다 더 가볍다면 더 좋으나 식수를 고려해야 한다면

최저=3kg

보통=4kg

를 목표로 하였음

등산 때마다 가지고 다니는 버팔로 가방 28L=500g

폰 파우치+핸드폰+보조배터리=500g

=> 기본 1kg

가벼운 등산 시 500ml 물통 2개=1kg

북한산 능선 대종주 등 약수터 안 들르는 등산 시 500ml 물통 4개=2kg

(단, 문수사 및 오세암 등 화장실이나 약수터로 이용 가능한 사찰이 있다면 더 좋음) <-- 부처님의 은혜가 확실

포도알 1팩=500g (대체 식수원 겸 당분 보충용)

소금치고 튀긴 말린생선 + 에너지바 4개 + 예감 등 과자... + 비상용 휴지 => 얘들은 합해도 무게가 얼마 안 됨

따라서

1 + 2 + 1~1.5 => 4~4.5kg의 무게가 되덤... (물 무게가 엄청남)

그냥 가볍게 다닐거면 물이 2통만 있으면 되고 간식도 많이 필요하지 않기에 2.5~3kg 예상 중

일단 4~4.5kg의 무게는 내가 관악산이나 북한산 능선종주 할 때 사용하는 배낭 무게인데

설악산이나 덕유산 같은 경우에는 무게를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됨 ㅇㅇ...

관악산, 북한산의 경우처럼

약수터라면서 물 못 마시는 경우들 땜시 물을 일부러 4통 씩이나 챙겨가는디, 등산 중 물 보충은 어떻게들 하심?

**) 맑은 계곡물은 당연히 기생충들이 더 좋아한다는 것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