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경춘선 전철을 타고 강촌 검봉산-봉화산을 다녀 왔습니다.

 새로 지은 강촌역은 기존 역사와 반대편에 있더군요.

 신역사에서 본 삼악산

 강촌역에서 춘천에 계시는 등갤러 푸른안개님과 합류했습니다.

 강촌의 명물 바이킹과 디스코 팡팡

 오늘의 산행은 강선사를 들머리로 해서 검봉산-문배마을-봉화산-강촌으로 내려올 예정입니다.

 유일한 생존자?

 검봉산에는 조림이 잘 된 울창한 숲이 있었습니다.

 !

 쇠줄 구간을 오르는 시범을 보여 주시는 푸른안개님

 쇠줄을 오르고 나니 눈 쌓인 구간이 나타납니다

 뽀드득~

 정상으로 가는 도중에 전망대에서 본 삼악산

 시원하게 흐르는 북한강

 멀리 보이는 능선들

 멋지게 벗은 나무

 곳곳에 안내판이 있어 편리했습니다.

 걷기 좋았던 길

 !

 울창한 숲

 정상입니다!

 .

 정상에서 보이는 스키장

 전망 데크가 있더군요.

 시계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날이 맑으면 이렇게 보인다네요

 이제 점심을 먹으러 문배마을로 갑니다.

 문배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산채비빔밥입니다.

시원하니 맛있었던 김치

 부드럽고 향긋했던 나물

 점심을 다 먹고 이번에는 봉화산으로 올라갑니다.

 .

 검봉-봉화산을 연결하면 꽤 길게 산행할 수 있더군요..

 봉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구곡폭포 주차장. 우측 능선을 타다가 중간에 내려섰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이 러브 강촌\'이 보입니다.

 강촌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닭갈비 집에 왔습니다. 7인분이라 양이 많네요.

 맛있습니다..

 맛있습니다..

 이걸로 뒷풀이를 끝내려 했으나 푸른안개님의 접대어택에 낚여 다시 춘천까지 나갔습니다.

 오랜만에 온 춘천

 춘천에서 유명하다는 막국수집에 왔습니다. 메밀을 삶은 면수부터 한 잔 마시고~

 편육

 빈대떡

막국수까지 먹었습니다.

날이 추울 줄 알았는데 전반적으로 화창한 날씨에 즐거운 산행을 했습니다.

푸른안개님이 자세하게 산행코스를 안내해 주시고 뒷풀이로 강촌과 춘천의 맛집까지 소개해 주셨습니다.

안개님,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저희가 광장시장에서 대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