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뛰는 버스산악회 따라 +빛고을로 달렸음....계속 미뤄졌던 무등산을 가기위해 ( 호남정맥 10/11구간)...

유둔재에 도착 후 바로 산행을 시작 함 11:02, 북산까지 흙길에 오르막이고......오늘 컨디션도 별로여서

영 스피드도 나지 않고 다리근육은 뭉친상태고......게다가....서석대 오를려면 장불재에 14:30까지 가야 오를 수 있다해서

후들후들/비몽사몽으로 북산에 오르고....신선대를 거쳐 장불재로 향하는데....오늘 코스 중 젤 힘던 코스는 북산 이였던 듯

신선대 이후 부터는 완만한 경사의 둘레길 정도의 코스로 장불재까지,,,,앞 코스에서 늘어진 시간을 회복하기 위해

아무 생각없이.......지공너들 통과하고 내 달렸더니........겨우겨우 장불재에 14:14에 들어 감,

잠시 물 한모금 먹고 바로 서석대로 향하여 약간의 경사가 있지만 크게 힘들지 않게 서석대까지 올라 감. 14:51,

정상 천왕봉이 코 앞이지만....공군부대 때문에 아쉽지만......서석대에서 발길을 돌려....다시 장불재를 거쳐

백마능선을 통해 안양산을 향하는데......오늘 코스 중 억새의 경치를 제일 맛나게 즐긴 코스는 백마능선 이였던 듯,

경치구경과 강한 바람을 시원하게 즐기면서....안양산을 거쳐 날머리 둔병재로 내려서는데....

내려 서는길 역시 3군데 정도가 급경사의 흙길이라 슬립을 조심하면서...내려서고 16:58에 산행을 종료 함.

 북산 돌무덤, 돌무덤이 표시석 역활, 여기까지 오는데.....후들후들,,,비몽사몽

 북산 바로 아래 신선대, 일종의 새끼 서석대 ( 무등산 일대가 주상절리 지대 인 듯 )

 신선대 아래의 억새지대, 멀리 정상 천왕봉 일대가 보이긴 하나....안개로 희미함.

 지공너들과 단풍

 입석대, 규모는 서석대가 훨 크지만 여기도 아기자기한 맛이 남.

입석대/서석대 중간의 승천암, 내 친구가 여기 다녀갔나, 이름이 승천 암 !!

 서석대 1100미터, 평상시는 여기가 무등산 정상, 바로 뒤가.....실제 정상 천왕봉

 아효 천왕봉(1187미터)이 코앞인데...1년 중 딱 5/5 하루만 개방한다하니...날 맞추기가 쉽지 않음.

 서석대 정상부의 주상절리 상부

 서석대, 대략 길이가 80-100m 높이는 40m ?

 서석대 좌측부위

 다시 장불재 내려와 억새와 서석대(좌)/입석대(우)를 바라보며

 안양산 가는 길의 백마능선, 바람이 강해 억새 날리는 것이 백마의 갈기가 날리는 모양이라해서 백마능선

 백마능선 억새 2

 안양산 정상, 뒷쪽에서 좌측이 서석대, 중간쯤이 천왕봉인 듯

++++++++++++++++안양산 내려서면서 남쪽 방향.....온통 안개로 건너편 산들은 너무 희미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