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갤에 도이터가방 올라와서 늅이인 나는 그냥 보고 흘림
올 여름 강원도로 도보여행 갈때 배낭 없어서 책가방 메고 땀질질 냄새나면서 돌아다닌거생각
배낭사고 싶다고 생각함
그러다 이마트 로꼬님께서 정보주심
난독증인지 바보인지 광명-소하를  [사하] 로 잘못 읽고 사하--->부산이구나...다음기회로 해야지
누가 댓글로 기차로 왕복해서 사와도 남는장사라는 댓글까지 보고  서울~부산 KTX 타고 언제 갓다와 ㅜㅜ 급 절망
마음접음
ㅇㅇ? 근데 신림옆동네 소하 ㅋㅋㅋㅋㅋ
급제동!
로꼬님꼐 댓글 글싸기 신공
어? 누군가 내글 신고해서 차단먹음--->다음날 아침8시쯤으로 차단되서 글,댓글 못씀 ㅜㅜ
독서실 퇴갤
바로 오늘! 차단 풀려서 로꼬님께 40~50리터 있으면 사러 갈테니 하나만 맡아달라고 연락됨~
전화받고 토익책 집어던지고 광속출동
금천구청역에서 내림, 바로 내려와서 구청앞으로 감
이마트 오시는길 에서 육교에서 2번마을버스 타고 이마트정문에서 내리면 된다는 글귀 외워서
마음버스 2번 타려고 금천구청 앞에서 기다리면서 50대 아줌마한테 물어보니
초록색 2번 타고 그냥 가면 된다함 ^^
타고 가다가 어? 무슨 안양인가 뭐시기 학교쪽으로 가서 내림
길가는사람 붙잡고 물으니 마을버스2번 이 두개방향인데 하산? 인가 거시기쪽으로 타야한다고 함
역시 마을버스 2개였음
어라? 돌고 돌더니 [금천구청역-1호선] 뒤쪽에서 냐려줌
아나~ 역 내려서 금천구청 뒤쪽 육교쪽 뒤였음 ㅋㅋㅋㅋ
거기서 또 승합차형 마을버스(2번) 기다림
무사히 타고 내림
이마트 입성
찬찬히 둘러봄, 아식스 신발 사고 싶음 ㅠㅠ
그러다 지름신 도질꺼 같아서 로꼬님께 연락, 바로 만남~ ㅋ
배낭 잘 받고 가려다가  여름에 당일산행때 땀안차게 등짝 떨어진거 또 사고 싶음 ㅡㅡ;;
결국 지름 ㅋ (25리터)

아차차!
오늘 왠지 택배반송 아저씨가 올거같음,
신발 샀는데 발볼이 좁아서 환불신청하고 4일째인데, 이건뭐 언제 온다는 소리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사람 피말리게 함,,,택배 ㅅㅂㄻ
주로 시간보내는곳이 독서실이라서 반송주소지를 독서실를 해놓고 기다리는데 이거 사람 밥먹으로 갈때도 핸드폰 연락 안오나 환장하게 만들더니
시망 돌아오는 전철역에서 대림역에서 택배아자씨 연락옴 앜ㅋㅋㅋ

사실 로꼬님께 가기전에 이 반송택배를 어떻게 처리해야하나,,,내가 간사이에 머피의법칙처럼 택배아저씨오는거 아닌가 오는내내 조마조마햇음
긍데 ㅅㅂ 진짜 머피의법칙 재수 드럽게없네 딱걸림
로고님께 가기전에 독서실 총무한테 택배 맞기려고 하니깐, 50대 법무사수험생 노총각 아자씨 총무님께서 껌을 짝짝 씹으면서
"택배 주소를 여기 독서실로 햇냐?~ 왜 개인적인일을 이런곳에 연루하느냐, 맞기면 너 시간 딱 맞쳐서 그거 찾으러 와야한다~
ㅅㅂ 내가 니 택배 맞는사람이냐? 꼬장꼬장 거려서 그냥 알았다고 죄송하다고 하고 뒤돌아가는데 혼잣말로
'에이 ㅅㅂ 미친늠' 이랬음 ㅠㅜ

기분상당히 안좋았음 ㅠㅜ

하지만 로꼬님께서  저한테는 꼭필요한거 (돈없는 그지 수험생인지라~ㅋ) 정보주시고 정말싸게 구입해서 기분은 좋았음

1호선~2호선 신도림 갈아타는데 러시아워 퇴근시간대라 사람 졸라 많았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엉엉~
죽을고비 넘겨가면서 독서실로 입성후 공공PC 에서 글싸는중 뿌직뿌직~

로꼬님 만났는데 얘기도 못하고 (고맙다능~ ^^/ )  그간 디씨에 싸지는 나의 글과 수능성적표 등등
아아~~안드로메다로 정신이 나감
로꼬님한테 배낭 받은것과 동시에  디씨질에서 철없게 굴었던거 로꼬님꼐서 보셧을테나 급 부끄러워짐
솔직히 내 자신이 챙피했음....디시질 하면서 사람만난다는게 퍄션상의갤에 현피 처럼 철없는 애들의 싸움이겟거니 햇는데

다큰성인이 얼굴보고 한마디라도 말하고 그간 내가 싸지른 글과 디씨질이 곧===>인격 이 될수 있음을 뼈에 묻는 교훈을 얻고 돌아옴

사람을 만난다 안만난다 친목질이니 정기모임이니 등등 나와 무관했다고 여겨서 얼굴 안보인다고 해서 반말에 막말 막댓글 악플 단적있는데
정말 정말 앞으로 그렇게 안하기로 오는내내 다짐했었음
로꼬님께 고맙다고 자판으로 두들기지만, 진심 고맙습니다. 정말 오늘 제 인생에 큰 교훈 얻었어요
다시금 말하는데 앞으로 악플 달거나 남한테 상처주는 말보다는 웃으면서,이왕이면 같은소리라도 친철하게 우회적으로 말하기로
디시질을 다짐해 봅니다.

3줄요약
1.배낭 45,25 두개 삼 - 6만원,2만원 =총 8만원
2.로꼬님께 감솨
3.디시온라인-오프라인 직접 겪으니 앞으로 디시질=내인격 반성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