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해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일찍 가서 좋은 사이트를 선점하기 위해 오후 5시에 관리사무소로 갔으나 이날 야영팀은 우리 뿐..

올라가는 데 계곡이 땡땡 얼어 심야에 공포의 트래버스

똑딱이로 야경을 찍으면 안 된다는 걸 깨우쳐 준 사진

첫 해외등반을 앞두고 훈련기지로 삼았던 15번 사이트에 다시 왔습니다.

집을 짓고..

긴긴 겨울 밤을 달래 줄 먹거리

일단 난방부터

이거 하나면 텐트 안이 후끈 달아 오릅니다

직접 담근 복분자주

훈제 오리

돼지 목살

까심으로 라면

아침에 눈을 뜨면 보게돼는 천장 풍경

텐트 수용 인원이 넘쳐 일부는 복불복 야외취침

아늑한 위치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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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봉은 항상 이 자리에 서 있다

.

구조대에서 키우는 강아지

경찰산악구조대

아침은 누룽지

반찬

아침 먹고 선인봉 한 바퀴 돌기

푸름스름한 아침의 기운

서원터 능선 너머로 보이는 수락산

..

점심은 간단하게..

돼지고기 좀 삶아서

잘 익었나..

야채랑 같이 한 입~

점심먹고 오후 늦게 하산했습니다.

이상과 같이 2012년 첫 야영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