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경로-베어스타운(7:20)-주금산(8:40)-철마산북봉(내마산)(10:50)-철마산정상(남봉)(11:30)-
         과라리고개(12:15)-천마산(14;30)-호평동매표소(15:30)

걸린시간-8시간10분.

거리-도상 22km.

산행일-2012년 2월 26일 일요일.

날씨-흐림.

<참고>

한북천마지맥이란 운악산과 수원산 사이에서 동남쪽으로 갈라져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마재에서 끝나는 산줄기로 명덕삼거리쪽 425.4봉에서 분기 주금산(812.7m)-

철마산(711m)-천마산(810m)-백봉(587m)-갑산(547m)-적갑산(561m)-예봉산(683m)을

일으킨뒤 팔당호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0여 km의 산줄기이다.

2월26일. 일요일

새벽4시반에 일어났다.

전에부터 생각해 두었던 천마지맥인 주금산-철마산-천마산 코스 종주를

드디어 오늘 실행하기로 했다.

강변역에 가서 6시 첫차인 내촌행 11번 버스를 탔다.

버스는 40분마다 다닌다.

버스를 타고 7시20분에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 정류소에 내렸다.

근데 버스를 내려서 보니 사람도 없고 안내표지판도 없고 어디로

올라가야할지 막막하다.

일단 스키장쪽으로 가 보기로 한다.

베어스타운 스키장.

중간에 만난 경비원한테 등산로가 어디 있냐고 물었다.

스키장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로, 콘도건물이 있는 쪽으로 오르면 된다고 한다.

드디어 보이는 등산 들머리.

저 앞으로 보이는 길로 쭉 가면 된다.

길은 비교적 잘 나 있어, 헤매일 염려는 적다.

주금산 정상을 가르키는 이정표.

좌로 가도 되고 우로 가도 된다.

우측으로 가본다.

첨으로 만나는 벤치.

잠시 쉬어가면서 간식을 먹어야겠다.

1차 행동식으로  연양갱.

주금산 정상.(813m)

주금산은 포천시,가평군,남양주에 걸쳐있는 산이다.

근데 주금산이라는 어감이 좀 안 좋다.

비단산이라는 별칭도 있던데 비단산으로 불렀으면..

인간이 아무도 없어 인증샷은 못 찍음.

주금산 정상서 본 모습.

팔각정

길이 잘 나있네.

멀리 보이는 산들이 축령산,서리산인지 철마산,천마산인지 잘 모르겠다.

둘중에 하나일거 같은데...

철마산까지 2.54키로.

여기서 철마산은 철마산북봉(내마산을 말한다.)

헬기장.

배가 고파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점심으로 싸온 유부초밥을 냠냠한다.

오전 10시10분.

첨으로 눈에 들어오는 천마산 방향 이정표.

9.8km. 거의 10km네.

철마산북봉(내마산) 해발 786,8m

정상석도 없고 잡풀만 우거진...초라하다.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이 더 많을 듯..

근데 희한한건 부속 봉우리가 정상보다 더 높다.

정상은 711m.

오전 10시50분.

철마산북봉(내마산)에서 바라본 모습.

철마산 정상(남봉). 해발 711m

아까 지나왔던 북봉(내마산 786.8m)보다 낮다.

과라리고개.

주금산-천마산 종주를 시도하다 지쳐 여기서

과라리고개로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라리고개 이정표 있는곳에 있는 돌무덤과 벤치.

사진 위쪽으로 난 길로 올라가야한다.

정상까지 700미터.

자 힘을 내자.거의 다왔다.

드뎌 천마산 정상이다.

고진감래라 했던가.

힘들게 도착한후에 정상에서 느끼는 희열은

정말 뭐라 표현해야할지....

인증샷.

산 정상에 흔히 있는 태극기.

정상서 바라본 모습.

멀리 천마산스키장이 보인다.

호평동으로 하산

나무계단.

포장길이 나타남.

포장길을 40여분 정도 걸으니 버스정류소 도착

하산완료.

3시반.

165번 버스타고 중간에 97번으로 갈아타고 강변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