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거리 - 약 14km

등산 시간  - 09:30 ~ 16:00 (약 7시간 30분)

등산 코스 - 적암리 휴게소 (09:30) - 신선대 (10:50) - 853봉 (11:25) - 구병산 (12:10) - 개안리 (16:00)



등갤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일행 한명과 구병산 산행을 했는데요, 저번주에 한건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이번에는 지난번과 약간 다른 코스로 갔는데요, 나름 암릉코스도 있고 롤러코스터 코스도 있는 조금은 힘들지만 재미있는 산행이었어요.




▲ 보은버스터미널에서 적암리행 버스를 타시거나,  상주행 시외버스를 타시고 적암에서 내리면 됩니다.

버스시간은 상주행과 시내버스가 각각 약 1시간 마다 있기 때문에 타이밍만 잘 맞으면 금방 가실 수 있어요~

저희는 시내버스타고 출발~!






▲적암리 휴게소 앞에 있는 등산 안내도.



▲ 비가와서 그런지 안개가 많이 꼈어요. 아무튼 적암리에서 고속도로 밑을 지나 쭉~ 임도를 따라 가다보면



▲입산통제소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등산하는 분들은 이름을 적고 통과!!



▲오늘 저희가 간 코스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코스에요.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산행하기엔 좋았구요, 산악회 분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가다보면 이정표가 나오는데요, 저희는 어느곳으로도 가지 않고 오른편으로 해서 직진했어요.



▲직진해서 가는 길은.. 모든 계곡 코스가 그렇든 초반엔 무난한 계곡길이 이어지다가 막판에 깔딱고개가 나오죠.




▲계곡을 통과해서 깔딱고개를 올라가다보니 어느덧 주능선에 도착!! 시간은 많이 안걸렸지만 힘들었음 ㅋㅋ


▲ 여와 미스트의 한 장면인듯 ㅋㅋ 생각보다 분위기 있더라구요


▲ 이날은 안개가 많이 껴서 조망은 꽝이었지만.. 그래도 이런 바위타는 코스가 있다는걸 처음 알게 되었어요.


▲바위 사이로 샷!





▲이곳이 신선들이 노니는 신선대구나.



▲구름이 능선을 넘지못하고..


▲앞으로 가야할 코스를 잡아봅니다.




▲신선대를 지나고 나니 암릉코스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망설이다가 많이 위험하면 백하기로 하고 일단 암릉코스로 향했습니다.



▲살짝있는 바위를 올라가고..



▲오른편에 보이는 바위에 찰싹 붙어서 통과합니다. 사진상으론 잘 안보이는데 발 밑은 사람 한명이 간신히 지나갈 정도의 낭떠러지에요.
관악산 육봉처럼 암벽을 타고 막 위로 올라가는건 없었지만, 워낙 벼랑이 깊어서 살떨리더라구요;



▲로프를 잡고 위로위로~



▲발 밑이 아찔하지만 내려가야죠 뭐;;
위에서 아래를 보고 찍은 사진이에요 ㅋ





▲왼편은 그냥 절벽..안개까지 껴서 그런가 오묘하더군요..



▲ 등산객 분들께서 하산중이셔서 기다리다가 타고 올라갔습니다. 보시다시피 양 옆은 절벽이에요 ㅠ
올라가는건 문제 없짐ㄴ 내려올땐 발 밑이 안보이기 때문에 고생하시더라구요,



▲아무튼 난코스를 통과하니 다시 제대로된 등산로가 나오네요. 아직 쌓인 눈.







▲구병산 정상쪽을 한 번 잡아봅니다.



▲ 로프잡고 내려오고..




▲ 바위를 타고 다시 올라가고..


▲구병산 정상에 도착!! 구병산 정상을 지키고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



▲희미하게 보이는 능선이 오늘의 하산길.


▲ 인증샷이에요 ㅋ 876m 조망은 꽝!! ㅠㅠ



▲서원리 방향으로 고고!



▲계단을 타고..





▲풍혈이에요. 손을 구멍안으로 넣으니까 차가운 공기가 솔솔 나오더라구요. 완전 에어컨임 ㅋㅋ



▲이제 하산!!






▲조망 한 번 잡아보고..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여기가 백재미재인가?















▲한참 가다보니 나오는 약간의 암릉구간. 가다가 중간중간 쉬었구요 밥도 먹었습니다. 이젠 슬슬 안개가 걷히고 있어요,




▲마치 병풍처럼 생긴 바위를 잡아보았습니다.'운악산이 생각나네요 ㅋㅋ


▲이제 3키로정도 남았음.



▲넘어야 하는 봉우리 하나.



▲이제 거의 다 와 갑니다. 앞에 보이는 두개의 봉우리만 넘으면 사실상 오늘 산행이 마무리 돼요.


▲지금까지 넘어오느 능선길을 잡아보고... 마치 뱀같음.



▲서원리쪽으로 내려가셔도 되지만 저희는 개안리쪽으로 하산!!



▲부드러운 오솔길을 따라..



▲개안리와 장내리의 모습.



▲드디어 다 내려왔습니다. 앞에 보이는 장내교를 건너 왼쪽으로  10분정도 내려가시면



▲이렇게 버스타는 곳이 나와요. 여기서 보은 가는 버스는 30분정도마다 한대가 다니니 쉽게 가실 수 있을거에요.


아무튼 이번에도 다친곳 없이 이렇게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구병산은 단순히 한 번 왔다가면 참 모습을 보기가 힘든 것 같아요. 여러 코스로 여러번 돌아야 구병산의 모습을 알게 될 듯 싶습니다.

아..모든 산이 그렇겠죠? ㅋㅋ

그리고 등산 다녀오신 분들 사진 몇 장이라도 좋으니 산행기좀 부탁드릴게요.ㅠ  가끔 여기와서 산행기 보는게 제 낙이에요 ㅋㅋ

아무튼 등갤러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다치지 마시고 안산즐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