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산행기] 2012. 5. 26 백무동~한신계곡~세석~촛대봉

산갔다온놈(110.34) 2012.05.27 23:28:54
조회 917 추천 3 댓글 13

산행 날짜 : 2012. 5. 26

 

교통편 : 동서울터미널에서 자정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백무동에 도착하면 새벽4시. 올라오는 차 시간표는 아래 사진에 있음

 

준비물 : 하산시 갈아입을 티셔츠, 상의츄리닝, 비상용 바람막이, 아침밥, 제육볶음2인분(실제로는4인분), 얼린 물2L, 참외2개, 오이3개, 얼음팩2개, 초콜릿, 선그라스, 기타 잡동사니

 

인원 : 2명

 

지난번 진관사~백운대까지 북한산 종주할 때 동행했던 지인과 다녀온 지리산.

 

원래는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다 알게 되었는데 여러가지 여건상 당장 종주는 힘들어서 맛배기만 보고 다니고 있음.

연휴인데 지리산을 갈까말까 하던 차에, 당일코스로 다녀오자고 연락이 왔음.

 

동서울터미널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원래 좌석이 죄다 매진이라 오후 늦게까지 '안내산악회를 갈까? 저녁에 가서 하룻밤 자고올라갈까' 이러다가 운 좋게 두 자리가 비었음.

 

원래 계획 : 백무동출발(4:00)~세석대피소(8:00)~아침식사~장터목(10:00)~천왕봉(11:30)~장터목(12:30)~점심식사(~13:30)~백무동으로 하산(16:00)

 

실제 코스 : 백무동(4:25)~한신계곡~세석대피소(8:17)~촛대봉~세석~백무동 원점회귀 - 원래 천왕봉까지 갔다가 백무동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컨디션난조로 코스 조절

 

그 동안 따라다니기만 하다가 내가 계획을 짜고 코스를 짜는 건 작년부터가 처음이라 역시 미숙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당연히 원래 계획대로 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고, 저것보다 더 단축도 가능하겠다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두 명 모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세석평전에서 잠만 자다가 왔음ㅋㅋ

 

세석평전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천왕봉에 굳이 갈 필요성도 못 느꼈음.

 

각설하고, 사진투척

 5월 25일, 겨우 버스표 두 장을 예약하고서 10시가 약간 넘어서 동서울터미널로 갔다.

L과 카페에서 조우하여 이야기를 좀 나누었다.

 

 

 

▼ 몇 시간의 예약전쟁 끝에 얻어낸 버스티켓. 저거 사느라 낮에 잠도 못잠

1413FF344FC16A0E0D4E0F

 

 

 

▼ 동서울에서 백무동 가는 차가 금요일 밤에만 10대가 넘게 있었는데, 죄다 매진

124276384FC16A1A155187

 

 

 

▼ 백무동행 버스.jpg

130C643A4FC16A260B8FFF

 

 

백무동에 내리니 시간은 4시 정도.

버스에서 내렸는데 공기가 약간 차갑다. 이놈의 잠이 통 깨지를 않는다. 그냥 올라가지말고 어디 민박집같은데 들어가서 잠이나 자고 싶었다. 등산로 입구까지 올라가면서 주변 식당을 자꾸 쳐다봤다. 아 자고싶어~

 

 

▼ 좀 밝아질 때까지 어디서 쉬고 싶었는데 쉴 곳이 없어서 꾸역꾸역 올라가다보니 나오는 이정표. 장터목까지는 5.8km, 세석까지는 6.5km

(04:25) 진절머리나게 먼 길이었다.

2055BC454FC14E1F2C4617

 

어둡고, 잠오고, 배고프고 터벅터벅

 

▼ 올라가다보니 곧 먼동이 터 오고 5시가 약간 넘으니 밝아지기 시작한다. 이 때까지도 몸이 안 풀려서 억지로 걷고 있는데 뒤에서 도촬당함.jpg

1823EA444FC14E6236CC36

 

 

 ▼ 그나마 좀 운치있었던(?) 교량. 곧 붕괴될 것 처럼 생겼는데 잘도 버팀

1871213E4FC14E240A6F0A

 

 

 

▼ 좀 기억에 남던 둑 비슷한 길.

1978D83E4FC14E25054BEE

 

 

 

▼ 길이 생각보다 안 힘드네? 이러면서 룰루랄라 하고 있는데 아니나다를까.

1777413E4FC14E2507217C

 

 

 

06:05 3.7km 오는 데 한시간 40분 걸렸으니 적정속도인가?

166E273E4FC14E250C9894

 

 

▼ 굉장히 미화된 사진.jpg

127C383E4FC14E2702725B

 

 

 

▼ 그럭저럭 오르다보니 1.3km 남았다는 표지판이 등장 (06:56)

여기서부터 100미터당 10분씩 걸릴것 같은 불길한 느낌. 듣던대로 1.3km부터가 마의 구간임

166EC73E4FC14E280C0154

 

 

 

▼ 이런 계단쯤이야 훗.

1401803E4FC14E2801C45D

 

 

▼ 조금씩 산길다운 길이 등장

167BDD414FC14E87011282

 

 

▼ 10분정도 올라가니 우측에 멋있는 폭포가 하나 보인다.

137ADF424FC14E2B0149E6

 

▼ 하지만 우리가 갈 길은....OTL

157402424FC14E2C051F38

 

 

 

07:35 거의 다 왔나싶어서 표지판을 보니 아까 1.3km지점에서부터 절반도 안 왔다. 아싸 신난다!

0.7km가 7km 같았음

126C913E4FC14E2C112E21

 

 

 

▼ 좀 올라가다 보니

20709D3E4FC14E2D08255A

 

 

 

▼ 이런거 하나 건짐. 이 정도면 거의 작품사진급인데, 디카가 늘 아쉽다.

196EBC3E4FC14E2D0CA349

 

 

우리 앞에 가던 아저씨들이 있는데 앞에서 "어이, 이제 거의 다 왔네~!!!" 하면서 속임수를 씀.
 그 말 듣고 '아 이제 다 왔나보네?' 하고 긴장 탁 풀고 있는데 끝이 안 남 

 

 

 

▼ 하늘도 한번 올려다보고

152ACD434FC14E32055576

 

 

 

▼ 계속 올라감

162E6F434FC14EA704A774

 

 

 

▼ 도 닦는 기분 
142B23434FC14E3405E2AE

 

 

 

▼ 저쪽이 아마 덕유산 방향인듯

192D06434FC14E370432F7

 

 

 

▼ 음? 이제 거의 다 온듯?

182701434FC14E373B296F

 

 

 

▼ 오호 저것은?

172B2F434FC14E380545C3

 

 

 

▼ 길고 길었던 오름길의 출구를 한번 돌아봐주면서. 이건 마치 몇 시간에 걸쳐 끝판대장을 깬 기분이랄까?

1370193F4FC14E3C360664

 

 

 

▼ 세석의 하늘이 우리를 반겨준다. 08:17

186DCC424FC14EB30AE267

 

 

 

▼ 저기 지붕 보이는 건물이 지리산의 호텔이라 불리우는 세석대피소이고, 그 뒤로 평원이 세석평전이다. 언젠간 저기서 한번 자는 게 꿈이다.

166CDE3F4FC14E3B04488F

 

 

 

▼ 풍경이 좀 멋진듯. 사진에는 표현이 안 되는데 새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면서 정말 딴 세상에 온 것 같았다.

1665553F4FC14E3B09B745

 

 

 

▼ 밥 먹기전에 대피소 아래로 내려가서 물을 보충해놓고.

136547444FC14F082FC7CE

 

 

 

 

▼ 고작 대피소일 뿐인데 7성급호텔같은 느낌

18246E444FC14F083508D5

 

 

 

▼ 식탁을 차렸는데, 아래쪽에 보이는 것이 제육볶음이다. 이 날 산행은 저걸로 버텼다. 딱 봐도 한 4인분은 되어보이는데 둘이서 2끼에 걸쳐 다 먹었으면 정상인건가?

15261F444FC14F0834E0A3

 

 

예정대로라면 10시 반까지는 장터목에 들어가야 하는데 밥 먹고나니 생각이 좀 달라진다. 일단 햇볕이 따사로워서 졸음이 너무 쏟아졌다.

 

 

▼ 이제 떠나려고 짐을 다 꾸려놓고서, 일행이 화장실에 잠시 간 사이 의자에 누웠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눈 뜨니 30분이 경과

156326444FC14F09378A7B

 

 

 

▼ 어떤가 멋지지 아니한가.

14133C464FC14F0A286C51

 

 

 

▼ 그냥 이런 곳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120F02464FC14F0B2AE191

 

 

 

▼ 구름이 춤을 춘다.

1909AE464FC14F0F2A596E

 

 

 

▼ 10시께 눈을 떴는데, 장터목까지 가면 사진을 과도하게 찍는 페이스로는 12시는 되어야 도착할 것이고, 천왕봉 빨리 올라가면 1시, 거기서 밥 먹고 장터목 다시 내려오면2시, 백무동으로 잽싸게 내려가더라도 5시정도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서울로 가는 차량을 놓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다.

124116414FC14F102E2603

 

 

 

▼ 해발 1500고지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

147E5F414FC14F11019FA5

 

 

167BDD414FC14F120286C3

 

 

163A12414FC14F132E4008

 

 

 

▼ 저 앞에 촛대봉(1,703m)이 보인다.

176B7A444FC14F182CFC2D

 

▼ 여기가 촛대봉인데, 보는것과 다르게 세석대피소에서 쌕쌕거리며 올라와야 된다.

122579444FC14F1A39BB67

 

▼ 촛대봉에 올라, 노고단쪽을 바라보며. 왼쪽에 뾰족 솟은 곳이 노고단이고, 우측에 엉덩이 모양으로 갈라진 봉우리가 반야봉(1,732m)이다.

1529E4444FC14F1A02897E

 

 

▼ 이번엔 오른쪽. 뾰족 솟은 곳이 지리산 제일봉인 천왕봉(1,915m)이다. 날씨가 아주 끝내줬다. 그리고 촛대봉에 오르니 바람이 솔솔 불면서 따스한 것이 앞에 보이는 능선을 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시간도 좀 빠듯하고 해서 그냥 여기 죽치다 가기로 함 ㅋㅋㅋ

116AB0444FC14F1B2D67D0

 

 

▼ 이런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서 올라올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그냥 말이 필요없다..

132705434FC14F1B3C4282

 

 

▼ 산봉우리 사이에 운무가 가득한 것이 참으로 명장면이다.

192DFF434FC14F1C05DE75

 

 

 

▼ 천왕봉 위로 빗질하듯 쓸어가는 구름

163126434FC14F1F03B2B7

 

 

 

 

 

일어서려고 하니 11시인데, 장터목으로 가서 하산하기에는 버스티켓을 끊는 데 대한 부담감이 커서 그냥 세석에서 바로 하산하기로 하고 내려왔다.

 

▼ 떠나기 전 마지막.

166DAC3F4FC14F21051A16

 

원칙적으로 올라온 길로는 왠만해서는 하산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거친 길이라도 올라왔던 길이 최단루트이니 어쩔수 없음
12시부터 하산 시작.

 

 

 

▼ 자~알 보면 내리막길이다.

1170263F4FC14F24045698

 

 

 

▼ 여하튼 거친 길을 어느정도 내려오고 나니 1.3km표지판을 또 마주한다. 올라갈 땐 사람이 거의 없더니, 내려갈 땐 회사에서 단체로 온 팀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다.

136DB23F4FC14F240570DA

 

 

 

▼ 2km 내려왔다.

1734053F4FC14F2430AB96

 

 

 

▼ 1시가 좀 넘어가면서 덥기도 하고 다리도 좀 풀 겸 옆에 보이는 계곡에 내려갔음

저 물이 굉장히 차갑다. 한 여름에도 냉기가 서려서 오래 못 있는 곳이 지리산 계곡이라더니, 발을 10초도 담그고 있기 힘들었다. 

116E0C4C4FC16517171482

 

 

 

 

 ▼ 여기서 사진을 꽤 찍었는데 얼굴 나오는 건 싫으니 아래쪽만.

13587A494FC16609252597

 

 

 

 ▼ 바쁜 하산길에 절경이 있어서 하나 찍고서, 또 달렸음

17247C504FC166BA0BA178

 

 

 

▼ 드디어 먼 길의 끝. (15:23)

120DED454FC14F25043BA2

 

 

 

▼ 4시 차는 이미 매진이라 5시 표를 끊어놓고선

18521B454FC14F3E35EFEF

 

 

 

▼ 이런거 하나 찍어놓고

135FE1494FC1672C20BDFB

 

 

 

▼ 소소한(?) 뒷풀이

1513B8454FC14F4001A4B6

 

 

 

 ▼ 이제 서울로! 기나긴 산행이 끝났다.

1242DF4E4FC1677F1100AA

 

 

 

▼ 휴게소에서 석양. 보너스샷

154C37454FC14F4035CD6F

 

+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36654 여기 계신분들도 처음에 등산이 엄청힘드셧나요?? [13] 박긍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04 614 0
36653 히말라야 등반하다 설인 맞닥뜨려 맞고친썰.jpg [3] 닉우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04 750 0
36652 껄떡새 [2] 강북구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04 309 0
36648 독도 대장정 관심있는 분~~ [5] 독도대장정(1.247) 13.01.03 249 0
36647 침낭을 팔아야되는데 ㅠ.ㅠ [6] 생크림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03 570 0
36645 서울근교에 갈만한 산이 어딨나요? (조공) [2] ㄴㅇㄱ(220.76) 13.01.03 663 1
36643 낼 지리산 야간산행... [3] 아쿠메츠(61.38) 13.01.03 399 0
36642 등산화는 신발모양 잡아 놓는 속지 안들어있나요??? [5] 메틸렌블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03 290 0
36641 오랜만에 산 등산화.. [8] 자유인™(121.178) 13.01.03 940 0
36640 캠프라인 사려고 하는데 발볼이 어떤 편인가요? [5] snapsh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03 1243 0
36639 등산갤형님들 [1] 커멘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03 137 0
36638 치악산 겨울 [13] 빙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03 1016 4
36633 여름엔 지리산 겨울엔 한라산 [2] 지리사니아(61.102) 13.01.02 514 0
36631 안녕하세요 처음 발걸음 해봅니다 ^^ [6] 머피(112.169) 13.01.02 284 0
36628 주말에 도봉산 북한산 종주를 하려고 합니다 [4] 초행길(117.111) 13.01.02 470 1
36627 좀전에 하산한 한라산 풍경 몇개 [10] 인도새(211.234) 13.01.02 600 0
36625 스포츠 클라이밍 하시는분 계신가요? [3] 올라올라(211.234) 13.01.02 418 0
36622 호프힐, 칸투칸은 홈피 가서 사야 하던데 호프힐이 더 좋냐 ? [5] 나다(101.235) 13.01.02 1841 1
36621 형들 aku등산화 수리 어디서 받아야 할까요? [4] 등산화 ㅠㅠ(152.99) 13.01.02 1721 4
36620 아이젠이 끊어져버렷내유.. [5] 부와아아아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02 503 0
36619 겨울산행시 찬바람 들어오는거 어떻게 막나요? [17] (110.34) 13.01.02 680 0
36618 추울땐 산 안ㄴ가야겠네요 [3] 12345(61.43) 13.01.02 330 0
36616 써니사이드2 디자인 꽤 괜찮네요~ㅋ [3] 메틸렌블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02 470 0
36615 해뜨는거 보러갔다가 [4] 저도저도(210.106) 13.01.02 392 0
36614 오늘 중머리재 [1] 장불재(182.214) 13.01.02 157 0
36613 새해 첫 야영 [1] 인도새(211.234) 13.01.01 346 0
36612 신발끈 고리가 빠졌네요... [2] M30mort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01 497 0
36611 배낭 좋은거 매면 자세잡아주는 효과 있나요? [4] 12345(61.43) 13.01.01 449 0
36610 1. 1 의상봉~부왕동암문 산행 [5] (110.34) 13.01.01 594 5
36605 형님들 [1] 배변훈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01 134 0
36603 불량저질 쉴러윈단의 콜럼비아 [2] 콜비 실망(1.240) 13.01.01 711 0
36601 요근래 오대산 다녀오신분 있나요 [4] 꼴꼴통(175.195) 13.01.01 300 0
36600 새벽기차 타고 태백산 가는 길 입니다. [6] 탐험가.(211.234) 13.01.01 578 3
36599 구곡폭포 다녀왔습니다 [6] 막걸리박(219.241) 13.01.01 437 0
36598 횽들 아이젠 추천좀 ㅇㅇ [6] 조로아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01 560 0
36596 12월 28일~29일 설악산 백담사~봉정암 원점회기 산행 [5] 포카라(14.33) 13.01.01 703 0
36594 수줍지만 나도 연말정山 [6] 불타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31 405 0
36593 [출석부] 2012,12,31 ~ 2013,01,01 마지막 날, 첫 날 [8] 인도새(121.88) 12.12.31 335 0
36592 월악산 멀리 보기. 충주 계명산 [6] 불타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31 798 3
36591 동네산도 아이젠같은거없이 올라가면 위험해여? [3] ㅇㅇ(121.170) 12.12.31 377 0
36590 무릎보호대 사려는데요 [2] ㅁㅁㅁ(121.129) 12.12.31 279 0
36588 대세에 동참 ! 2012년 연말정山 [6] 하글하글(175.117) 12.12.31 370 1
36587 2012년 연말 정山 [2] 남근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31 282 0
36586 1월1일 치악산 비로봉 해돋이 보러갑니다 [3] 동네산종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31 206 0
36585 취미로 등산 시작하려는데 준비물좀 늅늅 [3] 도크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31 354 0
36584 저도 연말 정산.. [2] 수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31 258 0
36583 경량구스 입는 오빠들 충전량이 얼마나되나요? [9] (1.176) 12.12.31 1012 0
36582 2012년 연말정산.......나두계산을.... [2] 인자요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31 318 0
36581 2012년 연말 정山 (1) [3] 아프르스토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31 339 0
36580 2012년 연말 정山 [2] 뭐라고(61.78) 12.12.31 458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