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쫄깃한 인증사진. 

공룡능선의 마지막 봉우리 나한봉.

고산에서만 핀다는 꼭 에델바이스.

알프스를 넘은 독일군인들이 달았다던 그 꽃.

저도 달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인데 오늘은 아쉽습니다.

1275봉을 내려오니 공룡능선이 다시 구름속으로 모습을 감춥니다.

넘실넘실 구름이 몰려오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동영상 잠시 감상해 보아요

어느덧 공룡능선의 끝. 마등령에 도착합니다. (11:10)

공룡능선은 당초 5시간 거리인데 등산로를 정비해서 안내지도에도 4시간 30분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쉬엄쉬엄 와서 그런지 5시간이 걸렸네요.

요긴 마등령 정상. 이제부터는 폭풍하산입니다.

보면 볼수록 아쉽...

폭풍하산하여 바로 금강굴로 와~프!

금강굴에서 보는 천불동 계곡도 오늘은 포기합니다.

숨넘어가기 직전에 금강굴 도착.

금강굴은 3번 만에 드디어 입성.

기념으로 아들을 위한 초도 하나 밝힙니다. 

금강굴 전경.

금강굴에서 바라본 설악산. 잘 보이시죠?

옜날엔 계단도 없었을텐데 원효대사는 어떻게 올라가셨을까요...

설악산이여 안녕~ 

비선대에서 가볍거 목을 축이고 장사항(?)으로 이동, 서울보다 비싼 회를 먹고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6시반쯤 도착해서 7시반 버스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 10~20분이 지나니 금새 8시30분차까지 매진이 되었습니다.

요금표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