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봉에서 앉아서 쉬니 땀도 식고 좋다 ㅋ

아까 의상능선은 핸드폰도 거의 안터졌는데

여긴 잘터진다.

북한산은 길도 다 잘되있고 핸드폰도 빵빵 터질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진 않나보다.

쉬면서 카톡이랑 페북질도 좀 하고 ㅋ

주변 구경좀 하자

앞에 보현봉도 보이고

잘보니 보현봉에도 사람이 올라가있네?

평창동쪽

습해서 뿌옇고 더운 날씨..

비봉능선쪽

한참 내려가야겠네

11시 20분까지 쉬고 다시 산행시작ㅋ

문수봉부터 완전 바윗길이다.

비오면 위험하겠는데

이런 경사진 돌길 정말 싫다ㅜ

비봉능선이 저기 아래있네

빡시게 내려가야 한다.

길이 장난아니네 ㅋㅋ

줄잡고 팍팍 내려간다

비봉능선

후아 ㅋㅋ

내려와서 ㅋ

경사가 장난아니다.

공룡능선에도 이런 경사는 없었던 것 같은데

문수봉 한번 올려다보고

많이 내려왔다 ㅋ

통천문?

이런거 지리산에도 있었는데

의상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멋지구나

문수봉 보현봉

저기 뒤에 백운대까지

승가봉도 지나가고

비봉능선오니 사람들이 많아진다.

사모바위

아직도 높네

사모바위쯤오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의상능선은 사람이 없어서 좋았는데

넓은 헬기장도 있네

멋있다.

비봉까지 금새 오네

진짜 비봉은 여기 올라가야 한다.

시간도 많은데 올라가보자

올라가다 잠깐 뒤돌아보고

문수봉이 멀어졌다 ㅋ 많이 왔군

비봉오르는 길은

쉽지않다..

올라와보니 왠 비석이 딱!

오오 진흥왕순수비가 여기있었구나

진짜는 박물관에 있고 이건 모형이라네

옛날에 이거 세우는데 고생좀 했겠다

아래 구기동이 보이네

비봉에도 바위가 널찍하게 있어서

앉아서 또 한참을 쉬었다.

12시쯤 되니 햇살이 뜨겁다ㅜ

향로봉쪽

이쪽으로 쭉 갈까 하다가

능선길이 지루해서 그냥 내려가기로ㅋ

의상능선, 백운대

와 예전에 갔던 중국 화산삘인데

사모바위랑 뒤에 문수봉까지

조금 더 가니 갈림길이 있네

이제 그만하고 내려가자

내리막 경사도 급하네..

북한산은 첨부터 쉬운길이 없다

후딱 내려오니 비봉탐방지원센터 ㅋ

다온줄 알았더니 포장도로를 한참내려간다.

구기동 한번 와보고 싶어서 이쪽으로 왔는데

별로 볼건없네..

내려와서 막걸리 한잔 하고싶은데 함께할사람이없네ㅜ

버스타고 연신내 만포면옥으로 와서 냉면한그릇 시켜먹는다.

아 시원하다

배고팠는지 빈대떡도 시켜서 혼자 다먹었다.

산성입구(8:00) - 의상봉 (8:50) - 문수봉 (10:30) - 비봉 (12:15) - 구기동 (1:30)

총 1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