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산행기] 가평 연인산, 구나무산 (노적봉), 옥녀봉

등산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6.18 13:37:01
조회 807 추천 1 댓글 10

XqRF2.png


등산 시간 - 10:45 ~ 17:00 (약 6시간 15분)

등산 거리 - 약 19km (이정표에 있는 거리를 더한건데 실제로는 더 짧을 듯?)

등산 코스는 백둔리 연인산입구 (10:45) - 연인산 (12:20) - 장수고개 (13:50) - 구나무산 (15:10) - 옥녀봉 (16:05) - 승안리 조옥동 (17:00) 입니다.


xQsHl.jpg

▲ 정말 오랜만에 연인산을 찾았습니다~ 거의 반년만에 온듯하네요

가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10분 백둔리행 시내버스를 타고 연인산입구에서 내리시면 여기가 버스정류장이에요. (방송나옴)

들머리는 정면에 보이시는 도로를 따라 쭉 들어가면 나옵니다.


Uo3fp.jpg

▲ 이번에 제가 택한 능선은 소망능선(등산)과 장수능선(하산)입니다.

연인산은 올때마다 용추계곡으로 해서 올라왔었기 때문에 (명지-연인때는 아재비고개로) 이번에는 가보지 못한 소망능선과

장수능선을 가보기로 했어요~


H8gfO.jpg

▲ 안내도 엄청커요.


poGDN.jpg

▲ 쭉~ 들어가다보니 주차장이 나옵니다.

차가 여기까지 들어올 수 있고 주차비는 무료에요. 여름에는 그늘이 없어서 차동차 폭발할듯 ㅋㅋ


3L5A9.jpg

▲ 드디어 본격적인 들머리.

이번에도 산행하기전 저만의 의식인;; 산신령님게 안전한 산행을 기도한 뒤 스트레칭 왕창하고 출발했습니다.

연인산 능선들은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요 지금 제가 타는 소망능선은 가장 짧지만 가장 힘들다 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작부터 때려버리는 오름질오름질~

vpC5Q.jpg


▲ 대부분의 등산객분들은 소망능선과 장수능선을 이용하시는 듯 합니다.

용추계곡쪽에서 연인능선을 타거나 청풍능선을 탈땐 등산객 보기가 엄청 힘들었는데 오늘은 주차장 근처에서만 거의 4~5개의 산악버스가

대기하고 있었고 제가 타고온 시내버스도 꽉 차있었으니 어마어마한 인파가 연인산에 있는 듯 했어요~

ug2AO.jpg

▲ 연인산은 이름처럼 포근하고 나무도 울창하고 참 좋아요

하지만 내심 걱정된게, 연인산에 올때마다 안좋은 기억들이 좀 있어서;;

첫번째는 새끼딸린 멧돼지 만나고, 두번째도 멧돼지만나고 길잃고 해떨어지고..어떻게 빠져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세번째도 길 잃고;;;

하지만.. 다행히 오늘은 알바도 안하고 별탈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ㅋㅋ 


K73j5.jpg

▲ 햇빛은 따가웠지만 오늘따라 시원한 바람이 자주 불었고 그늘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산행을 즐겼습니다.


tOllj.jpg

▲ 초반에 오르막이 좀 있다가 그다음부터 편해져서 맘 놨는데, 지금부터 장수능선과 합류하는 지점까지는 장난 아니에요;;


7vJgz.jpg

▲ 옆에 가시는 등산객 분들 대화내용이 다 똑같았어요 ㅋㅋ

힘들다 지겹다 뭐 이러냐 등등..


iGMrf.jpg

▲ 저도 무슨 속리산 올라가는줄 알았어요. 근데 뭐 생각해보니 거리나 높이나 비슷하네요 ㅋㅋ

용추계곡쪽에서 올라올땐 힘들진 않았는데 이번 소망능선은 장난 아니었음..


So9W0.jpg

▲ 워낙 숲이 울창해서 이번산행에선 조망이 거의 안터졌어요. 간신히 명지산 능선이 보이네요..

HvFg3.jpg

▲ 뭐 이제 다올라옴. 장수샘이에요. 물은 안마시길 권합니다. 저는 예전에 물 한바가지 퍼먹고 배탈이 났거든요.

아참 하글하글님은 별 문제 없으셨대요~! ㅋㅋ


그리고 연인산 취사금지구역인데 대놓고 저기서 고기굽는 아저씨 아주머니들..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지나가던 등산객 분들도 한말씀씩 하시던데..불나면 어쩌려구 저러시는지..



Jw1Pi.jpg

▲ 드디어 연인산 정상!! 위 사진은 우정능선으로 향하는 하산길입니다.


fbxi5.jpg

▲ 희미하게 운악산..다른 분들 산행기를 보니 조망이 참 좋던데 저만 ㅠ


HPYzJ.jpg

▲ 상판리를 통해 올라오는 길을 잡아봅니다.

smVhr.jpg

▲ 명지 3봉과 우측의 2봉이 잡힙니다~


NOMK0.jpg

▲ 인증 ㅋㅋ 힘들다


6DSDY.jpg

▲ 오측에 보이는 연인산장과 굽이굽이 계곡길~


cw220.jpg

▲ 숨 좀 돌린뒤 장수능선을 통해 하산합니다. 하산하는데 아직도 고기굽고 있네..고기냄새가 좋아서 이러는건 아님 ㅋㅋ

그리고 이렇게 사람많은 연인산도 처음보네요. 중간중간 쉴만한 곳이면 자리펴고 앉아서 쉬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c2hD4.jpg

▲ 장수봉 여러번 왔으니 난 장수할거야~


v5wY2.jpg

▲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왔기 때문에 조촐하게 이것저것 챙겨먹습니다.

내몸은 소중하기 때문에 발포비타민 투척..부글부글 끓어오르네


C4cMj.jpg

▲ 장수능선은 소망능선에 비해 거리는 조금 길지만 능선이 완만하고 길이 약간 좁습니다.

그래서인지 호젓한 둘레길 처럼 형성되어있어서 걷기엔 참 좋았어요~

중간중간 바위길과 돌멩이 지대가 있긴 하지만 잠깐잠깐이기 때문에 어려움도 없습니다~

dXoqj.jpg

▲ 능선길 참 좋은듯.


2z5xS.jpg

▲ 삼각점에 도착. 여기가 포털사이트 지도상에 표시되는 송악산이에요.


UBQJX.jpg

▲ 드디어 조망이 한 번 터짐. 저 멀리 보이는 산이 구나무산인듯 합니다.


G5gIV.jpg

▲ 이제 장수고개쪽으로 하산~

산행하면서 느낀건데 등산객분들께서 저에게 길을 많이 물어보시는것 같은데..다른 등갤분들도 그러시나요? 내 착각인가? ㅋㅋ

오늘만해도 다섯번은 길을 알려드린것 같은데 저도 이쪽 능선은 초행이라;;


Iwulm.jpg

▲ 장수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이정표엔 삼거리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론 사거리입니다.

여기서 임도를 따라 하산하시면 금방 백둔리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저는 구나무산으로 가요~


ERTdY.jpg

▲ 장수고개에서 나침반으로 동쪽을 가리키는 이곳에 길이 있긴 한데 구나무산이라는 이정표가 없음.

백둔산촌마을도 지도상으로 살펴보니 중간에 틀어지던데 어쩌지 하다가 나침반과 지도를 믿고 이쪽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HVTng.jpg

▲ 아이고 좀 쉴만했더니...

spaJW.jpg

▲ 능선을 따라 오르다보면 백둔산촌마을 이정표가 마지막으로 나오고 구나무산은 언급이 없습니다.

다만 백둔산촌마을은 왼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게 되고 정면에 보면 능선길이 쭉~ 나 있는데 그 길을 따라 오시다보면 위에 보시는

이정표가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이정표좀 잘 해놓지..

XDTQR.jpg

▲ 장수고개 - 구나무산 - 옥녀봉 산행코스는 생각지도 않게 정말 좋았던 코스였어요~

나만 알고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코스에요 ㅋㅋ

caCJ8.jpg

▲ 일단 구나무산으로 향하는 주능선까지 조금만 힘들면 그 다음부터는 위 사진들 처럼 약간의 오르막과 평지길이 쭉 이어집니다.

구나무가 많아 구나무산이라는데 뭐가 구나무인지 지식이 없네요;;

x6vl4.jpg

▲ 숲도 울창하고 바람도 시원하고 햇빛도 잘 안들어오고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요~!

주변의 명지산이나 연인산에 가려 사람들이 잘 찾진 않는듯해요.


poF5i.jpg

▲ 이런게 좀 에러..이런거 뿌렸으면 좀 주워가야지..


2ld9v.jpg

▲  아무튼 구나무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InMIv.jpg

▲ 조..조망이 ㅠ

KLZXF.jpg

▲ 눈물을 머금고 옥녀봉 방향으로 하산~!

여기 길이 잘 안보이는데요 정상석 앞쪽에 작게 세워져있는 나무 바로 왼편이 내리막길이에요 ㅋㅋ


9xi4s.jpg

▲ 초반엔 좀 황당한 하산길이지만..

veODG.jpg

▲ ㅋ ㅑ~ 좋네요~


mYtqw.jpg

▲ 장수고개 - 구나무산 - 옥녀봉 등산로가 참 좋구요, 역주행을 하시려면 좀 힘들것 같습니다.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거든요~


D3CxO.jpg

▲ 옥녀봉 가는 길도 평지와 내리막의 반복이며 정말 좋았습니다.

단점은 조망이 안터져요 ㅋㅋ


9sC0r.jpg

▲ 옥녀봉 도착 직전~ 이 앞에서 뱀봐서 깜짝 놀랐네요;;

오른발 딱 디뎠는데 바로 10cm정도 옆에 뱀이 스르륵 도망가던데.. 정말 놀랐습니다..

XqZ4k.jpg

▲ 옥녀봉에 도착했습니다.동시에 헬기장이에요.


u1F16.jpg

▲ 지나온 능선길~
 

xlIcU.jpg

▲ 가평읍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조망은 여기가 제일 좋네요~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능선길이 하마장으로해서 내려가는 하산길인 듯 합니다.

AvtOa.jpg

▲ 굽이굽이 용추계곡과 뒤로 보이는 칼봉산자락~


yL0iQ.jpg

▲ 정상에서 숨을 돌린뒤 빽 해서 승안리 조옥동으로 하산했습니다.

l07V8.jpg

▲ 하마장으로 해서 내려가면 가평읍내에 최대한 가깝게 하산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6HoUZ.jpg

▲ 하산길도 크게 다르지 않구요 중간중간 가파른 곳이 있긴 하지만 조금만 주의 하시면 돼요~

0D9w9.jpg

▲ 이제 다 내려왔어요~ 이쯤에서 조촐하게 하산주하고 좀 누워서 쉬다 내려왔습니다.

oTxmN.jpg

▲ 날머리.

날머리 반대편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현재 제가 서있는 곳은 도로 위에요.


0akaj.jpg

▲ 그리고 제가 조옥동으로 하산한 이유 ㅋㅋ

qqt79.jpg

▲ 계곡물에 발 담그고 땀도 식히고 푹 쉬었습니다~

그나저나 용추계곡이 이정도이니 가뭄이 심하긴 엄청 심한듯 합니다. 얼른 비소식이 있으면 좋겠네요.


kWviJ.jpg

▲ 버스타고 복귀하셔도 되고 걸어서 복귀하셔도 됩니다. 저는 버스를 놓쳐서 걸어서 갔는데 엄청 오래걸리고 힘들었어요 ㅋㅋ


연인산 오랜만에 와서 좋았고 구나무산과 옥녀봉길도 너무 좋았고 마지막 계곡도 좋았고 이번 산행은 정말 만족한 산행이었어요~

등갤분들도 즐산, 안산하세요~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37730 여기가 골프보다 더 돈 많이든다는 귀족스포츠 등산갤인가여? [13] 골퍼(173.213) 13.03.20 642 1
37727 침낭 5만원 밑으로 추천좀해주새요 [5] 박기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20 515 0
37724 저도 산사진 재탕 [10] 시크융(203.236) 13.03.20 504 0
37721 동네뒷산에서 노루봤다. [6] 서식지인(119.71) 13.03.19 540 0
37720 스틱짚고 다니는 색퀴들 스틱삐꺽해서 절벽에서 굴러떨어져봐야 정신차리지 [41] ㄷㄷ(14.17) 13.03.19 1245 8
37718 아크테릭스가 참 묘한게 [6] 身檢隊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9 1604 0
37717 청계산 다녀온 독일 아웃도어 경영진 멘붕, 김치족들의 허세장비사랑 [7] 글로벌호구(202.85) 13.03.19 1217 2
37716 청계산 다녀온 독일 아웃도어 경영진 '멘붕' [4] 나다(101.235) 13.03.19 918 1
37714 지난 주말 북한산 진달래능선 [2] 혼자(203.226) 13.03.19 438 2
37712 [산행갤러리] 산에서 본 풍경 [16] 파타고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8 1298 9
37710 등산하고싶다 [2] (123.109) 13.03.18 234 0
37708 점점 날씨가 풀려요ㅎㅎ [1] 슈슈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8 163 0
37707 디씨에 광고가 엄청 늘어난 거 같은 건 기분 탓인가요? [4] 설악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8 239 2
37701 [산행기] 과천 관악산 [9] 등산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8 2565 6
37699 등갤은 끼요미가 쩡.뽁.했.찌.롱^3^♥ 움하하하-3-!!! [3] 끼요미^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8 253 0
37698 기행후기좀 [2] 소림산(121.173) 13.03.17 190 0
37697 목마른 양이 우물을 찾는법> 동네(운제산) 다녀 옴 .. [9] zem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7 317 0
37696 평일 산행(?) 공지 - 도심속의 산행로 남산에서 서울숲 혹은 [2] 인도새(121.88) 13.03.17 337 0
37695 산행기 안올라온다고 징징대지 말고 ㄷㄷㄷ(182.212) 13.03.17 207 0
37694 장비로 자랑할 일 없는 계절이 곧 옵니다 [4] z(58.227) 13.03.17 850 2
37692 산에 워카신고 전투복 바지입고 등산오는 색퀴들아 산이 군대냐? [16] 알프스(173.213) 13.03.17 1282 0
37691 산에서 썩은나무 잘라서 짚고다니는 나뭇꾼 같은 색퀴들아~ [2] 스틱(61.187) 13.03.17 374 0
37690 야 어디 재래시장통노점이나 몇년지난 떨이 아웃렛매장에서 산 등산복 입고 산에쳐오지 마라. [1] 명품족(221.235) 13.03.17 607 0
37689 베어그릴스 옷 어디꺼임? [2] 등갤러(115.41) 13.03.17 555 0
37688 코오롱 등산화 샀다~ 득탬이요 2만8천원 [5] ㅇㅇ(14.43) 13.03.17 1368 0
37687 13년3월16일, 산하100(93번째) 해남 달마산,관음봉,불썬봉,미황사 [10] 하글하글(175.117) 13.03.17 848 0
37686 텐트 [3] ..(116.39) 13.03.16 451 0
37684 여기가 그 유명한 등산장비갤인가여? [11] ㄹㄹ(116.112) 13.03.16 621 1
37683 하글성님 산림청 100대 명산 다도는데 얼마나 걸리심요?? [4] 김무스(211.234) 13.03.16 412 0
37682 공무원 vs 자영업자 [2] 라꾸르뜨(1.231) 13.03.16 369 0
37681 그래..내일은 월악산이다.. 월악산! [1] 훈빗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6 256 0
37680 등산복 사이즈 크게 나오는 브랜드 머임묘? 띙띙이(58.235) 13.03.16 557 6
37679 여름에 한 등산사진들을 찾아서 함 올려봄 [6] ㅁㄴㅇㄹ(76.28) 13.03.16 444 1
37678 금정산,,,산사진 올렸다.....소대가리 타도하자... [3] 잏퓨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6 460 2
37676 알 배겼는데 등산하면 안 되려나.. [1] 산새(112.146) 13.03.16 222 0
37675 등산화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3] 늅늅(125.183) 13.03.16 1368 0
37674 [1] ...(121.173) 13.03.15 105 0
37673 등갤도 등포도 산얘기는 없고 브랜드 얘기만 가득하네요.. [7] 한별사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5 592 0
37672 간만에 북한산 갔다왔네요. [8] 시크융(203.236) 13.03.15 487 0
37671 등산복 돋네;; [1] 훈빗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5 473 0
37669 [산행기] 해남 달마산(3월 9일) [9] 바람얼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5 1068 7
37667 서울근교 [2] ..(116.39) 13.03.15 249 0
37666 완도 상황봉 암운(124.199) 13.03.15 127 0
37665 DSLR 가지고 다니시는분 가방 질문좀. [1] snapsh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5 305 0
37664 사진이 어디로 사라졌지 김씨(1.11) 13.03.15 105 0
37633 터스트 월드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5 103 0
37624 전 아크 몬츄라 즐겨 입습니다 [4] 미안해(121.172) 13.03.15 763 1
37622 북한산 진달래 능선 타려면 어디로 올라가는게 좋을까요? [2] 무지랭(115.136) 13.03.15 260 2
37621 돌로미테 트레킹화 구입 후기.txt [4] 미떼(211.48) 13.03.14 1821 0
37619 등산을 좋아하는 대학생입니다. [4] 신바람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14 55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