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시간 - 10:00 ~ 14:10 ( 약 4시간 10분)

등산 거리 - 약 6km

등산 코스는 휴양림 입구 (10:00) - 축령산 (12:05) - 제1주차장(14:10) 입니다.




▲ 이번엔 어느산을 갈까 하며 늦은 저녁에 짐을 싸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혼자만 여기저기 다니지말고 어머니 아버지좀 챙기라고 하셔서 ㅋㅋ

부모님을 모시고 축령산을 다녀왔습니다.


 

▲ 지난번 산행기에서 본 축령 - 서리간 능선이 너무 예뻤고, 산 자체도 휴양림이고 해서 험하지 않을 것 같아 고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 교통편은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주차비는 일일 삼천원, 입장료는 일인당 천원입니다~




▲ 축령산 이정표를 보고 임도를 따라 오르는데, 수돗가 옆으로 등산로가 있어 (이정표는 없음) 올라갑니다.

임도만 따라가기엔 재미없고 더울것 같아서요~




▲ 초반에 약간 경사가 있는 오르막을 벗어나면 편한 능선길이~







▲ 부모님께서도 크게 힘들어하시질 않고 올라오셨습니다. 중간중간 쉬고 먹고 마시고~




▲ 수리바위능선에 오르자 제1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본격적인 등산로와 합류.

사람 많아요~ 산악회 버스 10여대 봤고 그 외 자차로 오신분들 휴양림오신분들 다른 능선으로 오신분들 모두모여 우르르 정상을 향해~




▲ 길 좋아요~




▲ 수리바위에 올라 바라보는 수동면.

좌측으로 천마산 우측으로 철마산 주금산이 이어지는데 조망이 좋지않아 확인하기가 어렵네요



▲ 산행기에서 보았던..




▲ 중간중간 로프잡는 바위 있지만 문제 없어요~



▲ 휴양림답게 울창하고 풀냄새 나무냄새 너무 좋았어요~



▲ 남이바위에 올라 바라본 능선~ 등산로 있을것 같은데?





▲ 중간중간 오르막이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편한길.



▲ 헬기장에서 바라본 축령산 정상. 희미하게 태극기.



▲ 지금부터 본격적인 축령 - 서리간 능선이 이어지겠군~?



▲ 뭐 이럼..



▲ 지나온 능선길



▲ 서리산. 오른쪽 봉우리에 희미하게 송신탑 같은게 있는듯?



▲ 인증~ 간단한 산행이기 때문에 대충 드라이핏으로 입고~

정상석에선 가족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정상석을 대신하겠습니다~ ;; 태극기는 돌탑 뒤편에 있는거에요~



▲ 용문산으로 향하는 능선.



▲ 정상에서 숨좀 돌리고 서리산 방향으로.



▲ 적당한 곳에 돗자리 펴고, 챙겨간 음식들 먹고 마시고 눕고 한참 쉬었어요~









▲ 산행기에서만 보던 그 아름다운 능선이 내눈앞에~ 요기 사거리가 절고개.



▲ 하지만 서리산 가자는 말씀을 드리자마

야이 XXX아 너는 지금 부모를 잡으려고 작정했냐? 이게 자기 혼자 온줄아네~ 나중에 니 혼자와 인마~

네 죄송합니다..;; 내려가요~ 그냥 해본말이었어요~



▲ 굳이 축령산으로 온건 축령 - 서리간 능선때문이었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오기로 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ㅋㅋ

 

▲ 하지만 하산길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 잔디광장에서..



▲ 내려오다보니 임도와 만납니다.

임도따라 1km정도 내려오면 주차장이 나와요~ 중간에 계곡이 있어서 손좀 씻고 하산~ 하지만 여기도 가물어서 수량은..



▲ 뭔진 모르지만 이쁘네요~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운동도 됐고,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즐거웠던 산행이었습니다~

앞으로 가끔은 부모님 모시고 다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