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역시 멀리 달립니다.

신사역에서 산악회를 따라 거창 우두산으로.....지난 주에도 거창이였으니...거창특집 !!

한창을 달려 88고속도 가조IC를 나와 거창 도리에 도착하여 스타트 !

20여분을 슬슬 오르고 두군데의 너덜지대를 지나니...경사가 거의 오색수준으로 변하고 본격적인 오름질.

게다가 오늘 기온이 거의 영상 18-20도 수준이라 더 힘이 더는구만요.

슬슬 올라가는데도 다리에 힘이 없고 숨은 헐떡헐떡 ! 에고고 ! 숨 고르고 있는데...뭐라고님이 눈앞에....

ㅋㅋㅋ 서로 약속한 것은 없지만 만날 사람은 만나네요.

잠깐 이야기 나누다 먼저 보내고 또 다시 헉헉 거리며 오름다.

거의 40여분을 헥헥 거리며 오르니......비계산, 닭이 날아 오른다는 산이네요.

잠깐 숨 고르기하면서 사방을 구경하고 우두산 방향으로.

300미터 정도를 바위 옆을 통과하는데, 북쪽사면은 중간중간 얼음이 지뢰 같이 깔려 있어 조심조심.

2-3번 정도의 오르락 내리락을 하면서 급경사길을 내려오면 억새밭이 펼쳐지면서 마장재 입니다.

20여분을 쉬면서 에너지보충과 휴식을 하고 다시 우두산으로.

대략 300미터 정도 통과하면 눈앞에 바위들이 펼쳐지는데 본격적인 바위 통과하기를 1Km 정도 해야 함다.

안전장치가 있거나 그리 위험한 슬랩은 없지만....초속 10미터 부근의 바람이 계속 불어와서 시원하기도 하지만

약간씩 휘청 거리면서 지나감다.

마지막 로프구간을 통과하여 좌로 조금가니 우두산 정상 상봉, 작은가야산, 남산제일봉, 가야산 등을 구경하고

이번 산행의 핵심인 의상봉으로...

100미터 정도 해발을 내렸다가 조금 가면 눈 앞에 펼쳐진 위압적인 바위덩어리.

심장이 쪼릿쪼릿한 코스로 100계단이 조금 넘을 것 같은 계단을 올라가면 의상봉 되겠슴다.

장군봉쪽을 구경하고 내려와 얼음길을 통과하여 800미터 정도 너덜길 내리막을 가면 고견사가 나오고

여서부터는 슬슬 1.5Km 정도를 슬슬 내려서면 주차장이 나오고 퇴근완료 되겠슴다.

비계산 정상, 뭔 이유인지 모르지만 바로 옆 봉에 정상석이 또 하나.

북쪽 가야산 방향

남서쪽 함양 방향

작은 구름다리

좀 있다가 갈 바위길 마루금

멋지 바위와 작은가야산 방향

드뎌 장군봉(좌), 의상봉, 우두산 상봉이 눈 앞에

마장재에서 본 의상봉(중간에 불쑥 오른 봉)과 우두산 상봉

바위구간의 시작

통과할 바위들, 작은 공룡능 같기도 함

재미있던 슬랩, 바람 때문에 몸이 휘청

뭔가 이름이 있을 법한 바위

자나온 길

두번째 건너 바위가 소바위등 인듯

상봉 바로 옆 로프구간

우두산 정상 상봉 1046M

4월쯤에 갈 남산제일봉을보고

멋진 바위

의상봉 오르는 계단에서 상봉, 그림자 주인은 의상봉

의상봉 1038M, 상봉보다 더 유명한 봉

장군봉 방향, 저기도 바위가 재미있는 코스

상봉을 돌아 보고

의상봉 돌아 나가는 얼음길

의상봉

고견사

1000년된 은행나무

멋진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