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으로 달렸슴다, 산악회를 따라 삼척 육백산으로...

정상 능선에 600마지기(12만평)의 아주 넓은 땅이 있다고 해서 육백산인데.....

( 실제 정상 부근을 보니.....6마지기는 되겠더군요.... )

총 거리는 15 Km 정도되지만....주능선에 붙는 순간 편안한 길이 계속되어...둘레길 수준 임다.

11가 넘은 시간에 들머리인 강원대 삼척캠퍼스에 도착하는데...해발 800미터...제일 높은 캠프스이군요.

힘들 것 없는 산행이라...슬슬 후미에서 시작해서 오르고 크게 경사가 없는 육산길을 오르면 3거리가 나오고

우회전하여 300M만 가면 육백산 ! 조망도 없는 숲속이라....바로 3거리로 돌아와 우회전하여 응봉산 방향으로.

임도 길을 1.5Km 정도 달리면 응봉산과 갈라지는 장군목 3거리.

응봉산으로 50M 정도 가다가 좌로 틀어 다시 능선에 붙어 숲속 길을 달립니다.

하늘도 보이지 않는 심심한 숲속 둘레길을 2Km 정도 가다가 잠시 임도도 만나고 다시 능선에 붙는데...

경사가 급해집니다. 약간 헉헉 거리면서 100여M 오르면 1120봉.

20분 정도 쉬면서 에너지 보충을 하고...오늘 산행의 실제 목적인 이끼폭포를 보기 위해 퇴근길로 !

엌...근데 갑자기 급경사로 바뀝니다. 그렇게 급경사 길을 2.5Km 정도 내려가면 다시 임도와 만나고 좌회전 !

급경사 길을 3-400M 정도 내려 가면 눈 앞에 펼쳐지는 이끼폭포 ! 와우 장관 이군요.

하단폭포를 잠깐 보고 로프 잡고 오르면....상단폭포(용소폭포) ! 더 멋진 모습의 이끼폭포와 용소 입니다.

그렇게 이끼폭포에서 30분 정도 노닐다....다시 임도로 나와......마을로 내려 가는데.....

흐미.....재미도 없는 임도를 5Km 정도 하염없이, 조망도 없이 내려 가는데.......제일 힘들고 지겨운 길이네요.

그렇게 내려오면서 석회암 광산을 보고 내려 오니...마을이 나오면서 산행을 종료 함다. 

 들머리 강원대 삼척캠퍼스, 해발 800M의 캠프스...차 없이는 다니지 못하는 대학인 듯...

 들머리 좌측의 멋진 소나무

 산행 내내 보이는 울창한 나무들, 전나무인가 ??

 3거리, 정상은 우측으로...

 육백산 1244M

 임도 4거리(육백산에서 1Km), 우측 응봉산 방향으로

 룰루랄라 임도길

 장군목, 우측(응봉산)으로 50M 정도 가다가 좌회전(능선길) ...또는 여기서 좌회전(임도길) 하면 됨

 야생화 군락

 예쁜 야생화

 잠깐 임도를 만나고 ( 아마 차마고도의 일부분 인 듯 )

 1120봉

 과거 화전민이 사용하던 폐가인 듯

 육백산 능선을 보고

 이끼폭포 직전 유일한 조망터, 멀리 보이는게...대간길 ( 금대봉/매봉산 구간인 듯 )

 드뎌...이끼폭포(하단)

 이끼폭포(상단)/용소폭포

 용소,,,,특이하게 색깔이 코발트

 이끼폭포(상단) 상세사진

 좀 더 다가가서

 한번 더

 다시 이끼폭포(하단)으로 돌아와

 이끼폭포(하단) 전체 모습

 좀 더 가까이 접근하여

 이렇게도 보고

 조렇게도 보고

 지겨운 임도길에서....육백산 능선을 보고

 세월의 흔적

 석회암 광산의 갱도 입구, 굴에서 냉장고 바람이 나옴

특이한 채굴용 포크레인의 발통 ( 석회암에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체인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