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상주 성주봉이였는데......비로 취소, 다른 산악회도 대부분 취소.

올만에 토욜 오전에 늦게 일어났네요, 창밖을 보니...비는 주룩주룩 !!!

할 일 없이 뒹굴거리는데.....11:00 쯤 슬슬 비가 그칩니다, 아싸 !!!

그래서....멀리는 가지 못하고 가까워서 가지 못했던 인왕산으로 달려 갑니다.

경복궁역에 내려 버스로 환승 후 하림각(중국집)에 내린 후 조금만 오르면 들머리.

슬슬 300M 정도 오르는데 흐린 날에 바람에 솔솔 불어주니 시원하니 굿 입니다요.

바로 능선을 잡고 좌회전하여 바위길이 주로 있는 능선을 휙휙 달려가니 큰 돌덩어리.

계단을 조금만 올라서면 인왕산 정상, 정상석 없이 바위에는 삼각점만 덜렁 !

대략 5분 정도 앉아 콜라 하나 비워주고 독립문 쪽으로 !

급경사 바위길을 내려 범바위 지나고 3-400M 정도 가서 서대문공원쪽의 철문을 통과하여 독립문 방향으로 !

주택가 골목길을 요리조리 통과하고 독립문도 지나고 연세대 넘어가는 금화터널 좌측의 들머리를 향해 고고.

이런.....아파트들 때문에 능선이 보이질 않아 5분 정도 알바해서 들머리를 찿고 다시 스타트.

100M 정도 경사길을 오르면 안산 가는 능선을 잡고 우회전하여 고고 !

정자를 2개 정도 통과하고 전망대도 통과하니...눈 앞에 돌 덩어리 !

바위길을 슬슬 150M 정도 오르면 봉수대가 보입니다, 안산 정상 되겠슴다.

와우 !!!! 남산부터 한강 63빌딩에 관악산, 삼각산 비봉능선 등등.....

서울의 강북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터이군요. 10분 정도 놀면서 구경합니다.

구경 다하고 물 한모금 마시고 홍제역 방향으로 퇴근 !

중간에 전망바위에서 구경 좀 하고 500M 정도 휙휙 내려오면 고은초등이 나오면서 산행을 종료함다. 

 첨 나타나는 바위

 서쪽 홍제역 방향을 보고

 북악산과 청와대

 기차바위, 그 뒤로 삼각산 비봉라인

 인왕산 정상 340m, 바위 위 삼각점이 정상석

 경복궁과 남산

 청와대와 경복궁, 원칙은 동쪽(청와대)은 촬영금지 이나......촬영하지 않는 사람이 없슴.

 한강의 63빌딩과 관악산

 인왕산 돌 덩어리를 돌아 보고

 북악산과 청와대

 성곽길에 핀 코스모스, 가을 !!!

 예쁜 꽃

 보수공사 중인 독립문

 안산 가는 전망터에서 인왕산과 북악산

드뎌 안산 돌 덩어리

 전망바위에서 문수봉,보현봉, 인왕산

 안산 정상 봉수대

 한강과 관악산/청계산

 남산, 좌측 아래는 서대문형무소

 건너 동네 인왕산

 삼각산 비봉라인 풀샷

 파로나먀 샷도 함 해주고

 봉수대 아래 헬기장, 좌: 연세대, 우: 홍제역

 퇴근 길 전망바위에서 비봉라인

끝으로 본 인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