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이라도 불 사용하자는 취지로 말했더니 벌떼같이 일어서네.

니들은 산에 왜가냐?

좋은 공기마시려고 가냐? 좁은 땅이라 어디를 가도 좋은 공기 마시기 힘들다. 그냥 공기청정기를 써

좋은 경치보려고 가냐? 다 돌산이다. 돌 좋아하면 수석을해라. 산 돌다보면 전체나 부분이나 별 차이도없다. 80인치 HD TV사서 그걸로 외국의 다른지형의 산들이나 보고 하는게 더 낫다.

운동하려고 올라가는거면? 집근처 운동장에가서 뛰어. 차타고 다니면서 공해 만들지말고. 운동효과는 런닝만 못하다.

산에왜가냐? 한국놈들 우루루~ 몰려가는 속성때문에 남들 다 가니까 그냥 따라가는거냐?

여러말 해봐야 입만아픈거고..

불합리한 규제고 뭐고 닥치고 순응하는 새끼들이면 평생 운전할때 120km 이상 밟으면 안된다. 이유는 알지? 고속도로 최고속도 120km인거

국제유가 떨어지고 나발이고.. 닥치고 정부 기름값 발표에 순응해야지.

내가 니들이 마음에 안드는건..

산에 몇번 가봤다고 겨울에도 난 찬음식 그대로 안먹을수 있다는 순전히 개인적인 이기심에 산행에 익숙치않은 사람들이 그렇게 힘겹게 먹더라도 외면하고 씨부려대는거지.

개인적으로 도심에서 부대껴 살다 밖으로 나가서 자유롭게 지내려고 나간다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엔 밖이 오히려 더 규제가 심한거 같아서 말이다.

대가리란게 브랜드 모자 쓰라고 달린게 아닐테니 생각 좀 하고 살자는거지. 무슨 옷이 좋을까요. 뭐가 좋을까요. 개 풀뜯어 처먹는 물건 고민말고

입력해주는대로 순응해서 살면 로보트지. 겨울에 산에서 따뜻하게 먹자고 하는게 체제반항적인것도 아니잖나. 입력프로그램은 누가 만들고 누가 입력시켜주는가도 피곤해지고 하니까 말이다.

외국도 한국처럼 산이라는게 규제의 대상이냐?

버너도 안되고. 텐트도 못치고 등등등 ?

놀거리도 없어서 기껏 한다는게 남들 다닌다는 등산이나 우루루 개떼마냥 몰려가는 나라에서 주말휴일제 하면 뭐하냐. 아웃도어고 뭐고 나가면 더 규제에 더 심한 제약밖에 없는데

녹화사업 강제로 시행하는 시대도 아니고..  평생 제도에 순응하며 살아온 노인네들 득시글한 산악회보다 여기놈들이 더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