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즈막히 일어나 안국역으로 갔슴다, 회사 송년산행 !

송년산행이라 크게 힘던 코스는 아니고 둘레길이 50% 이상으로 슬슬 가는 코스 !

안국역에서 버스를 타고 와룡공원에 내리니...성곽길이 시작 되는군요.

성곽을 따라 슬금슬금 가면서 크리스마스트리도 구경하고 과거 최대요정이였던 삼청각도 보고

전망대에서 안개인지 스모그인지....나름 분위기 있는 서울시내를 보면서 약간씩 올랐다 내렸다.

그렇게 여유있게 걷다보니 어느새 하늘전망대, 오호라......보현봉과 그 앞으로 형제봉이 잘 보입니다.

삼각산 비봉라인과 평창동 및 서울시내를 구경하면서 10분 정도 놀다가 국민대 방향으로 !

그렇게 3-400m 정도 내려가다가 형제봉 표지판에서 좌회전하여 본격 산행을 시작함다.

약간 오른 후 300m 정도 가면 삼각산지역으로 들어가는 들머리.

응 !!!! 역시 삼각산은 악산이네요, 바위와 그 옆길을 타면서 1kM 정도를 오르면 형제봉의 좌측봉 !

잠깐 내린 후 5-60m 정도 오르니 바위가 2개,,,,,형제봉 되겄슴다.

보현봉과 비봉라인을 보는데....옅은 눈과 안개로 그닥 시야가 터지지 않슴다.

그래서....물만 마시고 바로 퇴근길로 !

크게 볼 것 없는 능선과 계곡을 타고 1kM 정도를 살살 내려오니 정능이 나오면서 퇴근 완료되겠슴다. 

 와룡공원에서 본 아침의 서울 !

 편안편안 성곽길

 성북동, 좌측 : 과거 최대 요정이였던 삼청각

 편안한 둘레길

 파아란 하늘과 멋진 나무 !

 서마루에서 본 서울, 저멀리 보이는건 검단산 인 듯

 남산과 관악산

 남산과 관악산을 댕겨 보고

 명동이 저 아래에...

 지나온 길과 북악산

 남마루에서 본 서울

 강남방향

 호경암, 중간중간 흰구멍은 총알자국 ( 68년1/21 김신조사건시 교전자국 )

 호경암, 아마 수방사 예하부대에서 제작한 듯

 하늘마루 전망대에서 본 비봉능선과 보현봉, 그 아래가 형제봉

 좌측으로 보이는게 성신여대인 듯

 족도리봉도 봐주고

 형제봉에서 흐르는 바위능선

 전망바위에서 본 인왕산

 평창동, 눈 덮힌 지붕이 꼭 밭으로 보임.

 보현봉, 언젠가는 저기에 가봐야할 듯

 형제봉 462m, 정상석 없이 바위 두개가 그 역활

 보현봉을 또 보고

 정능과 북악공원 갈림길

눈으로 갈아 입고 있는 조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