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당일 시간계획 짜봤는데...

대충 요정도?  

동서울            06:05

용대리           08:10

백담사           10:10

영시암            11:10

수렴동대피소  11:40

봉정암            14:10

중청               15:00

대청봉            15:30

오색               18:00

위 시간계획 중에서 시간을 줄이거나 늘려 잡아야 할 부분이 있나요? 있다면 얼마나?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용대리-백담사(도보) / 수렴동대피소-봉정암 구간임(가본적이 없어서...)

오색에서 서울오는 차편이 18:20 에 있으니(18:55 춘천)

오색에 18:00에만 도착하면 좋을텐데... 가능할까요?

지난 주 울산바위 가서 겨울 눈산행(특히, 녹는 눈이 쌓여있는 급경사 구간은 정말 힘듬)이

만만치 않다는걸 깨달은 후 좀 소심해졌습니다. ㅜㅜ

이 계획이 어렵다면 빨리 접고 다른 계획을 짤까 합니다.

주말이 다가오면 산행계획 세우는게 좀 즐거운 스트레스(?)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