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날 ! 서울서 부산으로 내려온 뒤 제수음식 준비하는데 할 일이 없어 산으로 고고 !

해운대서 20여분을 달려서 울산 온양읍의 상대마을에 도착하여 잠깐 준비 후 Start !

마을분들께 등산로를 여쭤보니...마을을 지나 우측으로 계곡 옆으로 가면 된다고 하네요.

( 능선에 붙어서 판단하니 이 코스는 일반 등산로가 아닌 작업용 길이거나 탈출로 였네요 )

어쨌던 계곡(용화골-물골) 옆을 이리저리 가는데....한창을 가도 능선에 붙지를 않고....

빨간색시그널(주민분이 표시한 듯한)만 보면서 계속 진행하니 지능선에 붙고 4-500M 정도 진행을 하니

주능선에 붙는데....위치를 보니 1봉과 2봉 사이 ! 우회전하여 1봉으로 갑니다.

낙엽만 가득한 길을 200M 정도 지나면 1봉, 덜렁 표지판만 있는 한적한 보이네요.

다시 낙엽 쌓인 등산로를 따라 서쪽으로 500M 정도 진행하니 2봉.

정상석도 있고 전망테크도 있고...아마 2봉부터 산행객들이 많이 다니는 모양입니다.

북서방향 영알은 흔적도 없고 동쪽의 동해는 안개가 다 먹어 버리고....바로 정상을 향해 진행 합니다.

테크계단을 200M 정도 내려와 진흙탕 길을 200M 정도 진행하면 철쭉제행사장.

행사장을 지나 50M 정도 오르면 상대봉 ! 그닥 높지 않은 산에 봉들은 되게 많군요.

역시 조망없는 봉이라 바로 대운산 정상으로 가는데.....여기저기 진흙탕 길이라 영 번거럽습니다.

경사가 있는 길을 오르는데 중간중간 진흙탕 속이라 1-2번 미끌리고 3거리에서 잠시 정상 북쪽의 봉으로 가보는데....

괜히 왔네요, 암것도 없고 턴하여 100M 정도 진행하면...드뎌 대운산 정상 !

테크로 된 정상인데 조망이 좋은 위치이나 온통 안개 정국이라 인증만 한 후 의자에 앉아 20여분을 에너지보충을 합니다.

시명산과 불광산을 향하고 정상에서 급격하게 고도를 떨어뜨리는데, 대략 400M 이상을 내려가고 평범한 길을

따라가다 조망바위에서 옆 동네 천성산을 보지만 역시 안개정국 ! 다시 급경사 길을 따라 400M 정도 진행한 후

우회전하여 잠깐가면 시명산, 노송 한그루만 있고 조망은 별로라 바로 턴하여 300M 정도 진행하면 불광산 !

역시 조망은 별로 ! 에혀...뚜벅이만 열심히 하는 하루 ! 경사가 있는 길을 500M 정도 내려온 후 평범한 길을 잠깐 진행하여

삼각봉을 지나고 3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대운천 방향으로 진행하는데......어느 지점에서,,,길이 희미해지면서.....

급경사를 거의 개척산행 행태로 300M를 내려 오는데...이건 길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대운천을 만나 임도 길을 3Km 정도 더 진행하여 주차장이 나오면서 산행을 종료 하네요.

들머리 울산 울주군 상대마을

낙엽만 가득한 주능선, 겨울이 오지않고 가을에 머문 느낌

한적한 대운산1봉

2봉 가는 길의 명품송

북서방향, 울산 웅촌면, 좌측으로 천성산이 살포시

넓게 잡아도 안개 정국

이정표는 없고 작업용 리본으로 보이는 것이 유일한 표시

대운산2봉, 정상석에 테크도 있고 정비된 등산로,,,,여서부터 많이 다니는 코스인 듯

웅촌면을 다시 보지만.....안개정국

넓게 잡아도...또 한번 안개정국

동쪽 울산 진하해수욕장...역시 안개만 가득

대운산 정상 (정면 좌측봉), 좌측 뒤로는 불광산과 시명산

여전히 안개가 먹어버린 웅촌면

편안편안 주능선, 하지만 진흙탕

철쭉제행사장, 바로 뒤가 상대봉

철쭉제행사장 안내석

상대봉, 일케 정상석이 많은 산도 흔치 않을 듯

중간 전망바위에서 본 동해

대운산2봉과 동쪽 진하해수욕장

넓게 잡아도 역시 안개정국

대운산 정상의 북쪽봉, 암것도 없어요, 시그널은 양산 웅상면 등산로 표시

대운산 정상 742M

정상 테크는 괭이 놀이터 ( 새끼들이 4-5마리는 보였슴 )

먹을 것 줘 ! 냐옹 !...근데 암 것도 없어요, 물 밖에....T.T

동쪽의 동해는 계속 안개 속에

넓게 잡아도 안개, 테크는 상대마을 가는 등산로

남쪽 해운대 방향...역시 안개 속

전망바위의 명품송

건너 동네 천성산, 안개 속에 흔적만, 오른쪽의 영알 영축산은 흔적도 없슴

시명산....ㅋㅋㅋ 봉 따먹기 하기는 좋은 코스 ( 1타 7봉 )

정상 옆의 노송

불광산

삼각봉...암 표시도 없지만 GPS에는 삼각봉으로 표시

편안한...그러나 진흙탕 퇴근길

대운천 내려 가는 급경사 길...이건 길도 아녀

울산12경 내원암계곡(대운천)

알탕 하기 딱 좋은 계곡

겨울은 없이 봄이 바로 오는 듯한 계곡

명절 서비스, 해운대 동백섬 입구 101클럽에서 본 마린시티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