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게시물의 코스 다녀온 다음날 간 곳입니다

이 코스는 탐방로 같은 길을 트레킹 하듯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고

깊은 숲속에서 풀 나무 이끼 물 늪 돌아다니는 재미가 아주 뛰어난 곳입니다

탐방로 거의 마지막 지점에서 조금만 더 힘내서 다이코이와 (1200m정도?)라고 불리우는 봉우리의 끝인 바위까지 오를 수도 있습니다

왕복 넉넉잡아 6시간 걸립니다

탐방로 입구.. 협력금 300엔 지불해야함

분명 무더운날이었는데 계곡에서 흐르는 차가운 물 때문인지 서늘한 바람이 숲내음과 함께 슝슝 

탐방로 완주하는 동안 이런식의 계곡을 몇번이고 계속 만나게 됩니다.. ㅆㅅㅌㅊ..

유명한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모노노케히메)의 배경 자료로도 쓰인 바로 그 숲..

흔히 이끼하면 축축하고 눅눅하고 미끈거리는게 생각나는데

여기의 이끼들은 너무 살기가 좋아서 그런지 발육이 좋아서

동물의 털처럼 푹신푹신하고 기분나쁜 느낌 전혀없음..

돌아다니는 내내 무슨 3D그래픽으로 만든 게임속 세계 돌아다니는 느낌 듬;

여기도 마찬가지로 이런정도 크기의 나무는 예사롭게 만날수 있음;

다이코이와.. 해발 한 1200미터정도??

버스타고 도착하는 입구가 이미 해발 600미터 정도니 남녀노소 가릴거 없이 부담없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게시물 전에 올린 죠몬스기 보다 여기가 더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