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했던 수제 등산화 와서 광교산 다녀왔다.

신어보지 않고 찾아와서 그런지 오른쪽 발에서 이슈가 생겼다. 다음주에 들고가서 고쳐와야 겠다.

오늘 잠깐 신어본 느낌은... ... 발같은데 이슈가 없으면 사서 신지 말아라. 외국등산화가 갑임.

수제 등산화 추천하지 않음. 편하다는 것은 개소리임.

내발에 약간의 이슈가 있어서 산건데,  이슈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외제로 가야겠음. 아니면 캠프라인도 사서 신어봐야지.

중간에 오른쪽 신발도 불편하고, 날이 너무 어두워지고(올라갈때부터 해는 거의다 떨어졌지만 ㅎㅎ), 올라가는 사람은 나뿐이 없어서 중간에 내려오는데(장마철 폭우내릴때 혼자만 올라가던 딱 그 느낌이었다. 그당시 등산로가 개울이 되던데 ㅎㅎ), 플래시 라이트를 안 가져온 50대인지 60대인지. 같이가자고 해서 같이 내려옴. 중간에 내려오는데 발 헛디디는 소리 나오더라. 속도좀 늦춰서 내려오니까. 같이가자고 하더라. 얼마전 등겔에 올라왔던. 일본여대생 이야기가 생각나더라. 여대생이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같이 내려와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