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9급 전기 시험보고 왔다고 글쓴 가이다.

뭐 9급이 무슨 고시도 아니고 뭘 그리 어렵게 생각하냐

전기기기, 전기이론, 한국사, 영어, 국어 이렇게 다섯과목이고

지금까지 역대 평균 합격점은 자격증 전기기사 가산점 5점 포함 80점쯤 된다.

지역에 따라 그 이하되는 곳도 있고. 하여튼 80이라고 하면 가산점 제외하고 실 시험 평균은 75점쯤 맞으면 된다.

국어 영어 한국사 강의 이미 어느정도 봐본 경험으로말하면 공부 분량은 상당히 많다.

전공 두과목은 기사 필기수준(전기회로, 전자기학, 제어, 기기)이면 무난한 반면

국어만 해도 외래어, 표준어, 문법, 고전문학, 현대문학, 한자 등등 이걸 왠만큼 외우는데 6개월 가지고도 모자른다.

이론공부 하고 또 과년도 문데 풀어야하는데 이것도 한두달 잡아야하고. 이걸 몇회독 해야해서 정석으로 하려면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한국사도 기본강의만 들으려도 근 2달 걸리는데 이걸 2-3회독해야하고 또  2-3회독 반복하면서 다시 암기해야하고

과년도 문제 푸는데도 1-2달 걸리고.

영어는 생활영어, 단어, 숙어, 문법, 독해 등등인데 다들 알다시피 영어는 단시간에 되는건 아니다.

하지만 몇회독 반복하다 보면 실력이 조금씩 느는건 사실이다.

이걸 정석으로 다 해서 평균 80점 이상 올리려면 1년은 불가능하고 2-3년은 잡아야 어느정도 궤도에 오를 것이다.

그러나 타 과목은 모르겠는데 전기직은 전공이 쉽다.

기사필기정도에 과년로 복습으로 두과목 모두 평균 90정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단 각 과목을 정석으로 공부했다고 했을 경우 90점 가능)

그럼 가산점 제외하고 평균 75점 맞으려면

75, 75, 75, 75, 75 이렇게 목표로 하는게 아니고

전기이론 90, 전기기기 90, 한국사 85, 국어 60, 영어 60

이렇게 목표를 수정하면 된다. 이러면 평균 77에 자격증 가산점 5하면 82점으로 합격권에 든다.

전공은 좀 열심히해서 90목표로 하고. 한국사는 암기과목이니 이것도 좀 시간투자 많이해서 85점 목표로하고

영어는 나 같은 경우 어제 시험 어려웠다는데 공부안해도 60점쯤 나왔으니 충분히 가능하고. 국어도 어느정도 해서 60점쯤에 맞춘다면

합격 가능권에 들어오는 것이다.

모두 잘하려고 하지말고 쉬운과목 점수 팍 끌어올리고 나머지 중간쯤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게 내가 이번에 체득한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