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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데스다가 갈수록 ㅈ박는 이유.JPG
보통 게임 회사가 내는 게임 퀄리티가 망해가는 이유로는 1) 기존 개발진들의 퇴사2) 게임 개발 관련 실세, 디렉터 변경 3) 겜알못, 겜안분 임원들의 개입 등등이 있겠는데의외로 베데스다는 저기에 해당하는 원인이 하나도 없음.자기네들이 광고 하듯이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모로윈드, 오블리비언, 스카이림 시절 개발 실세들도 회사에 상당히 남아있고이들은 폴아웃4, 스타필드 개발에도 당연히 참여했음.그리고 베데스다의 의사 결정은 제니맥스 이사회가 있던 시절에도 토드 하워드를 비롯한 기존 베데스다 개발진의 영향력이 매우 컸음. 인수 이후로는 사실상 토드 하워드와 기존 베데스다 개발진들이 결정을 내리고 있음.특히 토드 하워드가 폴아웃4 이후로 베데스다 스튜디오가 예상 외로 4배 이상 커지면서 전체 스튜디오 헤드 역할로 올라가면서게임의 실질적인 개발을 진행하는 총괄은 에밀 파글리아룰로가 담당하고 있는데해외 베슬람은 물론이고 RPG 커뮤니티에서 최악의 퀘스트 디자이너, 각본가로 손꼽히는 이 새끼는 오블리비언에서 호평받은 다크브라더후드, 아레나 퀘스트 라인을 총괄하고폴아웃 3 - 스카이림의 퀘스트 시니어 디자이너로써 그 실력을 인정받았던 사람임.근데 이 새끼는 폴아웃4 부터 토드와 같이 노망이 나면서베데스다 게임 퀄리티 하락의 주범으로 자리잡고 있음.그럼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의외로 해외 주요 게임 커뮤니티, 웹진에서 베데스다 게임 퀄리티가 하락하는 원인으로베데스다 스튜디오의 규모가 커진 것을 지적하고 있음.베데스다는 스카이림 당시에는 70명, 폴아웃4 당시에는 80~90명의 개발진들이 있었는데현 시점에는 450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있는 상태임.물론 이 규모는 유명한 AAA 게임 회사치고는 매우 작은 규모긴 하다만문제는 베데스다의 주요 개발자들은 70~80명 남짓했던 시절의 개발에 익숙하다는 점임.특히 국내에서 웃음벨로 자리잡은 토드 하워드가 리뷰어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자세히 보면스타필드 개발이 지연된 이유로 코로나 말고도 "새로운 개발 환경"이 언급되는데실제로 폴아웃 76, 스타필드 제작 전후로 베데스다에 신규 입사하고 퇴사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일관된 진술이 나오는데'토드 하워드가 카리스마 있고 좋은 사람인 것은 맞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만 중요하게 집중한다.''토드는 인정하기 싫어하지만 사내 모든 의사 결정에는 토드가 관여한다.'즉, 회사 규모는 450명 남짓한 회사인데사내 의사소통이나 개발 파이프라인은 70~80명 시절의 매우 비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러한 개발 파이프라인이 얼마나 처참했는지는 제니맥스가 MS한테 인수당할 당시에유출되었던 MS한테 제출한 출시 예정 게임 리스트를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는데 코로나를 감안 하더라도 해당 리스트 게임 중에서베데스다와 토드 하워드가 관여된 게임만 2~3년 정도 지연되었음. 베데스다가 예상한 기존 개발 속도로는 스타필드는 2022년에 이미 DLC까지 다 출시되었어야 했는데24년 가을에야 DLC 발매가 완료되었고2024년에 발매 예정이었던 엘더6는 물론이고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폴아웃3 리마스터는 관련 소식도 전무한 상태.실제로 폴아웃 76 사후 지원으로 사실상 따로 분리되서 운영되는 베데스다 오스틴 스튜디오는 아틀랜틱 시티 정도 제외하면 어느정도 일정에 맞춰서 업데이트를 했다는 것을 고려하면현재 베데스다 본사 쪽은 회사 규모는 커질 대로 커졌지만기존 운영 방식을 고수하기 때문에 좆박고 있는 것.근데 제일 큰 문제는 토드 하워드 & 에밀 파글리아룰로 이 둘이 기존에 낸 성과 때문인지이 둘의 방향성과 영향력을 견제할 사내 인물이 없기 때문에 폴아웃 4 이후로 쭉 쭉 기존 게임보다 열화되었다는 소리만 나오는 것임.참고로 토드는 이미 폴아웃 5 제작 이후로 은퇴한다고 밝혔지만에밀 쟤는 토드 은퇴 이후로 베데스다 헤드 자리 먹을 생각에 은퇴 관련 생각은 전혀 없다고 인터뷰함..요약 : 기존 개발사들과 달리 베데스다는 오히려 기존 개발자들이 대거 남아있는데 문제는 회사 규모는 커지고 게임 예산 규모도 커졌지만 기존 개발 방식을 고수하고 있기에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작업하다 보니 좆박는 것.
작성자 : 한지은고정닉
미국의 최대 동맹국인 영국은 무엇으로 먹고사는가?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대국중 하나이자 세계 5위 군사력, 그리고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기업규모, 세번째로 스타트업이 많은 국가인데다 소프트파워는 미국다음으로 전세계 2위를 기록하고있다. 런던은 뉴욕,도쿄와 더불어 세계 3대도시이다. 그렇다면 영국의 주력산업은 뭐가있을까. 함께 알아보자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생명공학,제약) 영국 1위기업은 아스트라제네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이름을 알게되었고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시장을 선점해 화이자와 더불어 가장 큰 이득을 본 기업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400조원에 달하며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큰 빅파마(거대제약회사)로 거듭났다. 쉘 (석유화학,가스) 영국 2위 기업이자 매출액 1위, 그리고 전세계 매출액 8위 기업은 석유기업 쉘이다.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등 거의 모든 주요 유전지대는 쉘이 손을 대고있다. 시가총액은 350조원, 연매출은 무려 500조원에 달한다. 린데 (수소,재생에너지,화학) 규모기준 세계 1위 수소기업이자 영국 3위 기업이다. 동시에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화학회사다. 수소와 재생에너지 외에도 가스산업에서도 선두주자다. HSBC (금융,투자,자산운용)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자산운용액을 가진 영국에서 가장 거대한 금융기업이다. 시가총액은 230조. HSBC는 약 3조달러(4000조원)이 넘는 자산을 관리하고있다. 영국기업이지만 홍콩과 싱가포르, 상하이에서도 런던 못지않게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있다. 유니레버 (헬스케어,소비재) 유니레버는 영국의 거대 소비재 기업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소비재 기업이다. 시가총액은 200조원이 넘고 전세계 100개국으로 부터 200개가 넘는 브랜드를 소유하고있다.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도브와 바세린, 립톤, 벤엔제리스 등이 있다. ARM (IT,반도체,인공지능) 최근 어마어마한 주가성장을 보여주고있는 AI기업은 대표적으로 엔비디아와 ARM이다. ARM은 영국 1위 반도체기업이자 가장 큰 IT기업이다. (시가총액 210조) 삼성과 애플, 구글, 화웨이 등 거의 모든 스마트폰안에는 ARM 아키텍쳐가 들어가있다. 모바일 GPU아키텍처 점유율 99%를 차지하고있는 독점기업이다. BP (석유화학,가스) 쉘과 더불어 영국 빅오일(거대석유기업)의 양대산맥은 BP다. 쉘과 업종이 완벽하게 겹치기때문에 설명은 자세하게 하지않겠지만 연매출액이 300조원이 넘어갈정도로 매우 거대한 기업인것은 확실하다. GSK (바이오,생명공학) GSK는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다음으로 큰 제약회사이며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빅파마(거대제약회사)기업이다. 대상포진백신인 싱그릭스를 개발했으며 점유율 60%를 독점하고있다. 또한 코로나백신인 소트로미밥을 개발 및 대량 양산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다음으로 큰 이득을 봤다. 디아지오 (주류) 디아지오는 시가총액기준 세계에서 세번째로 거대한 주류회사다. 벨기에의 AB인베브와 더불어 거의 모든 유명 주류브랜드를 대거 인수했다. 기네스, 조니워커, 스미노프, J&B, 수정방, 데킬라 등 어마어마한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담배) 흔히 줄여서 BAT이라고 불리는 이 영국의 담배기업은 매출액기준 세계에서 1위 또는 2위를 왔다갔다할정도로 규모가 크다. 시가총액이 100조원이 훌쩍넘으며 연매출액 역시 50조원이상을 기록하고있다. 던힐,켄트,글로 등 세계구급 유명브랜드를 소유하고있다. 롤스로이스 (항공우주,방산,엔진) 롤스로이스는 미국 GE 다음으로 가장 큰 영국의 항공기 엔진 기업이다. 엔진계의 명품으로 불리며 2023년 한해 주가가 무려 230%가 상승해 시가총액이 100조원에 가까워졌다. GE,사프란과 더불어 항공기엔진을 양산하는 세계에서 몇안되는 기업이다. 참고로 일반 대중들에게 더 잘알려진 자동차사업부는 독일 BMW가 인수합병하였다. BAE 시스템즈 (항공우주,방산) 영국 최대 방산기업이다. 전세계에서 미국을 제외하면 BAE보다 매출액이 높은 방산회사는 단 한개도 없을정도로 규모가 크다. 영국의 크고작은 방산회사들을 대거 합병했기때문에 영국 거의 모든 육해공 무기들을 개발 생산하고있다.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 챌린저2 전차, M113 장갑차, 핵잠수함 등 모두 BAE가 개발한것이다. 리오틴토 (광산,에너지) BHP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매출액이 높은 광산기업이다. 영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호주,캐나다,남아프리카,칠레 등 전세계의 주요 광산들을 대거 소유하고있다. 규모가 얼마나 크냐면 전세계 철광석 생산량의 13%가 이 회사에서 나오며 알루미늄/보트사이트 생산량의 16%을 차지하고있다. 또한 구리생산량의 3%를 차지하고있다. 로이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이미 다 알겠지만 로이터는 미국 언론들과 함게 전세계의 정보와 언론을 독점 양분하고 있을정도로 언급이 많이 되는 영국 최대 미디어기업이다. (BBC보다 크다!) 한국에서 보도되는 외국사건이나 외국뉴스중 거의 10개중 3~4개는 로이터통신일것이다. 또한 금융정보 부문에서도 블룸버그와 함께 양대산맥이다. 시가총액은 150조원에 달한다. 딥마인드 (IT,소프트웨어,인공지능) 딥마인드는 영국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AI기업이다. 2016년 알파고를 개발했으며 2020년에는 AI로 단백질구조를 탐색하고 신약을 개발하는 알파폴드를 선보였다. 오픈AI와 함께 가장 큰 AI스타트업중 하나이며 비상장기업이라 시가총액은 공개되지않았지만 기업가치는 약 700억달러, 거의 100조원에 가까울것으로 추측되고있다. 딥마인드는 구글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지만 본사가 런던에 있고 CEO부터 핵심인력까지 대부분 영국인으로 이루어져있는 엄연한 영국기업이다. 그외에도 수많은 기업이있지만 핵심기업들만 알아보았다. 또한 영국은 실제로 데이터센터가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고 영국정부는 AI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했기때문에 앞으로 기대되는 모습이다. 미국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은 영국 AI부문에 100억파운드, 한화 18조원을 투자한다. 참고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근 2년간 영국 AI생태계에 미국이 투자한 금액은 230조원에 달한다. (대단한 미국 ㄷㄷ)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러갤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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