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번 안 지켜지는 이유

1. 인원 부족
애초에 인원이 부족함. 당연히 땡겨쓴다는 마인드임
이것도 그나마 3부제에서 좋아진 것이기 때문에
기존 선배들은 문제의식이 대부분 없음.
이게 싫으면 일근가면 되지? 왜 야근에 있어?
이런 마인드임
그러나 이로 인한 여파로 일근 또한 인원이 부족하면
25시간근무(주간+야간근무)에 시달림.
계속 악순환

2. 연가자 폭증
이제 연가보상비가 지급되질 않아서, 원래
연가 안 쓰고 보상비 받던 사람들이 억지로라도 연가를 쓰고 있음
당연히 인원 부족해지고, 부족한 인원은 다시 땡겨옴. 악순환

3. 외부병원 입원의 접근성이 낮아짐
수용자 1명 외부병원에 입원 시키면
근무자 7~9명이 투입되어버림.
예전엔 외부병원 입원을 진짜 웬만하면 안 시켜줬는데
요즘은 풍조가 바뀌어서(..) 귀찮더라도 어떻게든 병원보내고
후에 있을 책임에서 자유롭자는 분위기가 있음
그래서 예전보다 입원을 많이 시킴.
당연히 근무자 다 빨려들어감=> 인원부족=> 윤번 휴무자로 채우기



해결책은 당연히 돈이다.

3번은 시대적 흐름이니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2번 같은 경우엔 철저히 돈 문제다.
연가보상비가 절약돠는만큼 윤번휴무 근무자에게 수당을 주면
자진해서 윤번지원하는 사람도 조금은 늘어남.

지금 상황에선 휴무날 끌려나왔는데
최저시급도 못 받고 일을 하는 꼴임.

그런데 이런 근본적인 문제는 제쳐두고 탁상공론만 벌이니

불만이 가중되어가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