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요일에 체험강의가 지급되었는데 오늘이 금요일이니 약간 늦게 시작했다.

내가 선정될 것이란 기대없었기에 기존의 공부계획대로 스케줄을 짰기 때문이다.

급히 계획을 수정하고 짧은 체험기간이 주어진 교정학 과목을 최우선으로 당분간 공부해보려 한다.

처음 교정학이라는 과목을 시작하며 아무래도 낯선 느낌을 많이 받았다.  

따라서 본격적인 강의수강 전에 구매한 책의 목차를 쭉 살펴봤다. 

기본서는 '교정학과 형사정책' 이렇게 2권이었는데 아무래도 낯설고 처음보는 용어들이 많아 

걱정이 많이 되었다.

오늘 수강한 첫 강의는 형사정책 파트의 OT부분 이었으며 형사정책 전체의 개관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설명을 들으니 이해도 되는 것 같고 암기만 꼼꼼이 잘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목차를 보니 형사정책 파트를 먼저 마무리하고 이후에 교정학 파트를 강의하는 것 같았다.

첫수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최종적으로 교도소에 들어오는 사람의 비율이 2~3% 정도로 극도로 낮다는 점이었다.

이전 과정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걸러지며 생긴 결과였다고 한다. 

뉴스에서 많이 들었던 집행유예, 기소유예, 선고유예 등이 그 원인이었다.

아직 뭐가뭔지 잘 모르겠지만 하루하루를 거듭하다보면 좀 감이 잡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