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댐도 이런 액댐이 없다.

날도 더워 죽겠는데 아침에 공부하러 나가면서 바지가 찢어짐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형사정책 교재와 지갑을

잃어버렸다. 나중에 지갑은 찾았지만 안에 있던 현금이 사라진 뒤였다 ㅠ

지훈쌤 교재가 사라지다니.. 모르긴 몰라도 경쟁자의 소행같다.

주변에 서점이 없어서 인터넷 주문을 하였는데 월요일에나 도착할 것 같다..ㅠ

어쩔 수 없이 교정학을 먼저 들었다.

OT 먼저 들었는데 형사정책과 마찬가지로 목차별 간단한 내용설명과 출제비중에 대해 다뤘다.

별 생각않고 듣기만 하면 되니 이 시간이 가장 편하다 ㅋㅋ

이어서 나간 교정학의 서설 파트.

형집행법 제1조, '수형자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수용자의 처우와 권리 및 교정시설의 운영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면접에서 묻기도 하며 가끔 필기시험에서도 맞추라고 내는 문제라고 한다.

아무 생각없이 무심코 넘겼는데 수용자와 수형자의 차이가 있었다. 흔히 우리가 쓰는 재소자라는 단어가 있기에

머리가 복잡해지려는 찰나, 지훈쌤이 재소자는 잘못된 표현임을 언급해 주셨다.

첫 부분이고 어렵지 않은 파트이기에 설명을 듣고 바로바로 이해하며 진도를 나갔다.

중간중간 형사정책 파트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나와 기분좋게 책장을 넘겨갈 수 있었다.

어제 저녁부터 멘붕의 연속인데 빨리 멘탈 잡고 공부해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