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기는 청송이 ㅈ같다고 하는데, 무조건 누군가는 청송에 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러니까, 내가 청송가야할 것 같다. 청송에 배명되더라도, 면직할 계획이 없다는 사람이라면, 

실제로 청송에 가보는 걸 추천한다.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의 거리뷰로 보는 것과 실제로 가서 보는 건 천지차이다.

"경북 청송군 진보면 양정길 231"이 1교 주소인데, 안타깝지만, 교도소 바로 입구까지는 들어가볼 수는 없다.

대신 첫번째 차단기 앞까지는 가 볼 수 있다. 난 임용전에 한 번 가보고, 쓱 돌아나오면서, 진보면내 뭐가 있는지 한 번 돌아보고 왔는데

그나마 완전 깡촌까지는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물론, 대도시에 살았던 사람들에겐 이정도도 완전 깡촌이라고 느끼는 건 다름 없을 거다. 

그런 생각한다면, 빨리 임용포기서 제출하는 걸 추천하거나, 아니면 받아들여서 3년 있다가, 고충전보로 나가는 방법... 정도밖에 없고,

다른 방법으론 

음주운전으로 사고쳐서, 포항교 가는 방법 정도 있는 거 같다. 물론 시보기간에 사고 치면, 당장 짤리니까, 그건 알고 있어야 돼

한번 가보면, 내가 보수적으로 잡아서, 청송에 가야 한다면, 3년 버티는 게 가능한가 아닌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만약 내가 죽어도 가기 싫다면, 지금부터라도 연수원 공부를 빡세게 하는 걸 추천한다.

2. 법제처 사이트 들어가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이라고 검색하면, (1) 법 (2) 시행령 (3) 시행규칙... 총 3가지가 나오는데,

이게 교도관 하는 일이랑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까, 한번쯤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구글에서 "형집행법"이라고 검색해도 나온다. 

또, 법제처 사이트에서 "교도관" 이라고 검색하면, 교도관직무규칙과 교도관점검규칙이 나오는데,

직무규칙 정도는 읽어보는 게 좋다.

그리고, 수계지침이라고 하는 

"수용관리 및 계호업무 등에 관한 지침"이라는 게 있는데, 대략 500조 정도 된다. 이건 법제처에 올려져 있지 

않는 자료긴 한데, 인터넷에서 잘찾아보면 

자료가 있을텐데, 이거 보는 거 추천한다. 연수원 수업 중에 아예 "수계지침"이라는 수업이 따로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