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단기 알바따윈 물류센터, 상하차말곤 안쓰니까

사장한테 오래 열심히 일할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많고 많은 알바중에 딱 두 직렬만 해봐

1. 카운터 알바 ( 골프장, 백화점 등등 )

말 그대로 감정노동 알바임 편의점은 제외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국민을 얼마나 과대평가 했는지

짱깨 소국이란걸 몸소 체험가능 이것때문에 대학교3학년때

식품기사, 위생사 자격증 따게됐음 ㅇㅇ

공부 의욕 불타올라서 도핑한것처럼 되더라..

2. 주방 알바 ( 뷔페, 골프장, 술집, 양식 등등 )

카페나 베이커리 주방은 모르겠다 근데 내가 이걸 추천하는게 따로있는게 아님

주방쪽은 알바나 정직원이나 호텔 아니면 그냥 외노자급임..(시급, 대우, 강도 합쳐서)

12시간중 1시간도 제대로 못쉬고 사우나에서 계속 부지런히 움직이고 서있는 알바다

심지어 아침에는 미니 상하차 게임하고 저녁에는 마감해야되서 매일매일 대청소 개스트레스

손님없는날? 없는 곳도 있을거임 근데 일을 만들어서 절대 못쉼

3D 직업하면 주방이라고 바로 떠오름 이제 ㅇㅇ

내가 돈벌려고 군대 취사지원 생각하고 골프장이랑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대학교 휴학때 합쳐서 1년정도 했는데

이것 때문에 똑같이 공부의욕 불타올라서 식품기사, 위생사 따고 취업한거임 ㅇㅇ

덤으로 학점도 처음으로 3학년 2학기~졸업전까지 4점초반대 입갤

아마 공시에도 열정이 떨어진 사람이 있으면 두개중에 하나라도 꼭해보자..

요즘 회사에서 아무리 좆같아도 저때 개병신같은 알바때 생각하면 참을인 하루에 수십번도 가능

교정직 하면서 이직중인 게이들도 몰래몰래 한번해보자

※ 저 두 직군 비하의도는 전혀 없음

나는 요리를 좋아하지만 알바를 1년해보고 요리사가 될수없다는걸 다짐한 경험이야기 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