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진도 나갔던 부분에서 크게 어려운 내용은 없었다.

일반예방이냐 특별예방이냐 하는 개념이 좀 생소했는데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것은 일반예방, 특정 개인을 위해 하는 것은

특별예방으로 이해하면 되는 것 같았다.

교정학과 형사정책이 무슨 관계가 있길래 시험에서 같이 출제하는가 궁금했었는데 공부해보니 큰 틀에서보면 교정학은 형사정책 안에

들어가는 내용이었다.

형사정책은 범죄의 현황을 파악하고 원인을 분석하여 앞으로의 범죄를 예방하는 학문이라는데 다소 추상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김지훈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쉴 때 교정관련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셨다.

나도 슬기로운 감빵생활, 암수범죄 등의 드라마, 영화를 봤었는데 앞으로 배울 내용과 얼마나 매치될지 궁금해졌다.

오늘은 암수범죄까지 강의를 들었다. 내가 아는 암수란 남여 뭐 이런 뜻이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암수란 '숨겨진, 드라나지 않은' 이라는

뜻이었다. 성범죄, 화이트칼라 범죄 등이 이에 속한다고 한다.

아무 생각없이 영화를 봤었는데 뜻을 알고 암수살인이라는 영화를 떠올리니 상당히 끔찍한 느낌이 들었다 ㅋㅋ;;

여기까지가 형사정책의 개관파트였다.

내일부터는 진도에 속도도 붙고 내용도 조금씩 어려워진다고 한다.

늦게 시작하는 만큼 열심히 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