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시생)
-전날 아침을 맞이하기 싫어 늦잠자고,
  공부를 해야하는데 공부는 존나 안되고
  바로 이사이트 저사이트 보면서 시간보내다
  뭔가 갑자기 스스로에 대한 분노가 치밀면
  여기저기 악플쓰고 교갤에도 화 한번 잔뜩내다보면
  12시. 하아.. 오전 다 갔네..... 또 스트레스....
  
  점심먹고 오전날렸으니 계획대로 안되었다는
  생각에 낼부터 하기로하고 다시 오전반복.
  저녁6시. 하아...오후 다 갔네.. 스트레스...
  저녁먹고 오전오후날렸으니 계획대로 안되었다는
  생각에 낼부터 하기로 하고 오전오후 반복.

  저녁10시. 갑자기 자괴감 들고 스트레스 받으니
  야동 땡김. 시원하게 한발빼고 현타.
  내일을 맞이하기 싫어 2시 4시경까지 다시 인터넷.
  늦잠.

  다음날 다다음날 무한반복.

(합격생)
-존나 간간히 들어와 무슨소식 있나 훑어봄.
화내는 똥시생 발견. 아무리 교정직 비하를 하든뭘하든
저럴때가 있지 하며 슬며시 미소지으며
시간남으면 놀아줌.

연수원이 몇월인지 찾아보다 그럼 시간도 많은데
7급을 해볼까 아님 다른직렬도 해볼까 아님
다른 공부도 해볼까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마음편히 인터넷도 하도 게임도 아주 편히함.
여행도 한번 가볼까 행복한 고민도 함.
지금도 이글보고 흥분할 똥시생 생각하며 미소지으며
침대에 누워 편안히 디시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