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개쓰레기 폐급으로 봐서 진짜 심장떨렸다(내용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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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 17시59분 교붕이... 비나이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교제동

면접 개쓰레기 폐급으로 봐서 진짜 심장떨렸다(내용 유)앱에서 작성

ㅇㅇ(112.214) 2021.08.25 19:11:23

조회 699 추천 8 댓글 20

1. 당일날 한참 동안 안 신던 구두 꺼내놓으니 굽이 다 망가져있어서 그냥 검은색 운동화 신고 와서 시작부터 불안...

2. 면접관들에게 인사하고 평정표 건네주고 앉았는데 왼쪽 면접관이 내가 구두 안 신고 운동화 신은걸 유심히 보길래 더 긴장

3. 몇개 죄송합니다. 생각이 안납니다 이랬는데 그 중에서도 사회복귀과 지원하셨는데 사회복귀과를 가기위해 해온 노력을 물어본 게 있었는데 준비는 다 해놨는데 순간 당황하고 뇌정지 와서 머리가 새하야져서 아무 것도 안 떠올라서 죄송합니다하고 마니까 여기서 면접 준비 안 한걸로 판단할까봐 스트레스 받음

4. 교정직 공무원이 되면 개선하고 싶은 점, 건의하고 싶은 점 있냐고 하길래 석면 얘기 꺼냈더니 인혁처 공무원이 교정직 공무원 보면서 석면이 있다고요? 라면서 깜짝 놀라서 물어보고 나한테도 석면이 있다는 걸 어디서 알게 되었냐고 물어서 인터넷에서 봤다고 하니 어디서 봤냐고 계속 물어보셔서 기사, 나무위키 등에서 본 것 같다고 대답했는데 뭔가 무난한 답변이 아닌 느낌이었음

5. 5분발표+직무경험형은 교정직 공무원 분이 다 질문하셨고 상황형은 드디어 내 운동화 유심히 본 왼쪽 인혁처 공무원이 질문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대처가 말이 되냐고 일일히 교정직 공무원이 케어한다고? 이렇게 말하길래 죄송합니다 현실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니 그러면 여기다 이렇게 왜 적으셨어요?라면서 엄청 질책하는 투로 말함..... 이외에도 상황형에서 이 분에게 개 털림

6. 면접 시간 다 되었으니 나가보라고 해서 나가니 나 혼자 있더라. 마지막 할 말 해보라고 하거나 수고했다는 등의 격려는 일절 없었음

7.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미흡병에 시달려서 미치는 줄 알았는데 문자 받고 싹 치유됐다 ㅋㅋㅋ 지금 진짜 행복하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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