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봐

예컨대 1차는 연수마치고 모두 마지막 날에 소별 TO나오고 1등부터 배명지 정하는데, 그걸 조별로 한다고? 그럼 이미 나온 TO를 조별로 할당해줘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어. 예컨대 1차에 남부교도소 TO가 1개, 천안개방이 1개 이렇게 나왔는데 이걸 어느조에 줄거야? 1조에 주면 그건 그냥 차수별로 배명지 정하는 것과 같은 게 되는 거고, 다른 조에 주면 1조가 반발하겠지. 그리고 조단위로 배명지 정하면 1조 꼬리가 성적은 높은데 청송가고 2조 머리는 성적이 낮은데 연고지 가는 부당함이 생겨. 이런 부당함은 차수별로 배명지 정할 때는 차수마다 소별 TO가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지만, 같은 날 배명지를 정하는 같은 차수 내에서는 수긍하기 어렵지.

그니까 내 생각은 차수별로 배명지를 정하는 거고, 조를 짠 거는 코로나 때문에 인원 나누려고 한 것 뿐이야.

조별로 TO를 할당하고 배명지를 정하는 거는 성적 상위자가 청송가고 성적 하위자가 연고지가는 부당함을 기존 차수별 배정보다 확대하는 꼴이라서 그러긴 어렵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