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 중에 하나가 매우 높은 수준이면 다른 것들을 극복할 수 있는건 당연한 얘기고.

근데 고만고만한 전제라면 당연히 다 중요하지. 저 중에 물론 직업이 학벌보다 중요한건 맞아. 이건 누구나가 인정할거다.

밥먹여주는건 학벌이 아니라 직업이니까.

그래서 만약 인서울 출신인데 중소기업 영업직 vs 고졸 출신 9급 공무원한다면야

당연히 후자가 낫다고 생각해.

근데 지금 비교는 인서울 대학 출신 9공무원 vs 고졸 출신 공무원이잖아.

이게 비교가 되냐;;??

그냥 당연한 거잖아. 누구나 맞닥뜨리는 인간관계 상황 중 하나인 상견례 자리를 생각해봐.

인서울 출신 9급 공무원과 고졸 출신 9급 공무원 누가 더 호의적인 평가를 받을까?

당연한 소릴 애써 부정하지 말자.

당연한거잖아. 그냥. 고졸 출신이라면 그냥 인정하고 다른 재산이나 외모를 더 가꿔서 극복할 생각을 해. 그게 맞는거야.

인서울 대학은 그냥 꽁으로 들어갔겠냐? 너네 놀 때 노력해서 간거잖아. 오히려 상견례 자리에서 등 동급으로 평가 받는 사회라면, 

인서울 대학 간 애들이 억울해야 하는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