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교도관 될 줄은 몰랐음

중경가서 경순이랑 금요일에 나올 때 손잡고 나오고 싶었음 ㅋㅋ

뭐 체탈 면탈도 했고, 중간에 쉬고 경찰 준비하는 애들은 다 알거다. CAPS나 KT 텔레캅 같은 데서 공부비용 마련도 하고,

심지어 캡스에서는 정직원으로도 붙음, 정직원 시험보는 거 있음 경찰이랑 비슷함, 운전+필기+팔굽이랑 등등

미리 경찰체험한다치고 캡스카 몰고 다니면서 체험해봄 ㅋㅋ

업무야 어려운 건 아닌데, 근무시간이 너무 길고, 퇴근할 때 차 막히면 퇴근 늦어지고, 게다가 선배가 술먹자고 하면 쩝...

아무튼 이렇게 몇개월 했는데, 자동차에서 담배나 존나 빨고 도망치듯 어디 짱박혀서 쉬는게 짱나고 목숨팔아 돈버는 거 같아서

1년하고 그만 둠(ㅈ같은 군대문화도 약간 있었음)

암튼 그래서 좀 지쳐서 쉬다가 다음에 일해야하니, 경찰 시험 또 볼까하다가 일하는게 질려서 국가직도 병행하게 됨

올해 국가직 붙고, 경찰2차도 필기는 오케인데 실기 안감(나이먹고 지쳐버림)

그냥 뭐 그렇다고,,, 청송 갈 짐 싸는 중에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