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해라

솔직히 안정적이다 이거 하나말곤 볼거없는 직업이다

다들 공무원 되고 싶어가지고 꾸역꾸역 아무거나 주워 먹은게 교도관이잖냐?

나도 그랬다 

솔직히 말해서 "난 커서 교도관이 될래!" ㅇㅈㄹ 하는 병신이 있나?

서른줄 가까이 돼서 이뤄놓은 건 없고 대학교 때 맨날 쳐놀고 술마시고 다닌 죗값 받는거라면

교도관으로 무기징역 받으면 딱이긴 하지만

난 아니었다 연수원에서도 꼽을정도로 존나 어리게 들어갔거든 ㅋㅋ

난 들어갈때부터 이직 하려고 마음먹었다 언제 이직을 생각했냐면

연수원 들어갔을때 인생업적 포승줄 고리만들기 원툴인새기들이 연수원 성적 인질잡고

10점이었나 시발 몇점이었지 어쨋든 15점만점이면 

옆에 평가받는 애가 조금 서툴렀는데 그 면전에 대고 10점!10점! 이지랄 외치는거 개 꼴사나워서 웃음만 나오더라 현타도 찐하게 오고

쌀가마니들었던 새끼들이 뭔 씹ㅋㅋ

그러고 어디 배치 받고 바로 책폈지 야간비번윤휴때 공부 존나하고ㅇㅇ

그래서 말하면 누구나 아는 곳 붙어서 당당하게 사표 던지고 나왔다

맨날 깐수 현직들끼리 하는 딸딸이중 하나가

이 시국에 공무원 된거만 해도 존나 성공한거지 <-이거 존나게 딸잡는데

응 아니야 

이거 아니면 중소인 새끼들 구제해주는 마지막 공공 보루가 깐수인건데

뭐 걔네들 사이에서 물로켓질에서 1등이긴 하겠다 ㅇㅇ

사회인식 씹말아먹고 9급 됐다고 하기에도 쪽팔린 깐수가 뭐? 성공?

위에 애들은 깐수 생각도 안해 당장 부모님이 너 깐수되고

당당하게 어디 얘기한적이 있더냐?

결론은 첨에도 얘기했지만 탈출하라는거다

오지에 쳐박혀서 수용자 병신들 맨날 보고 주야비주주야비윤 이라는 병신 근무체제

윤번 이번엔 지켜지겠지 라는 생각하면서 문자왔나 핸드폰 붙잡고 좇같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수명 단축하지말고

빨리 튀라는게 내가 해주고 싶은 충고다

참고로 예비충 아니니까 지랄말고 ㅇㅇ 병신같은 깐수동복 갖고는 있다만

그거 꺼내서 인증해야될 만큼 좋은 직업 아니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