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교정직 지원할때 선택과목 개념이 없다보니

교정직이다보니 교정학은 무조건 해야겠고

나머지 한 과목은 평소 사회를 좋아하고 중고딩때도 성적이 잘나와서 사회를 골랐는데

이게 시발 존나 개씹비효율의 끝판왕인지 1년이 지나고서야 알았다..

지방직도 못쳐. 순시도 못쳐. 그냥 오로지 교정직만 볼수있는 개씹허벌 과목이었지..

근데 또 1년이상 하다보니 바꾸기가 존나 아깝고 귀찮아서 교사충으로 3년까지 달렸다..

남들은 일년에 2번 셤 보는거 난 일년에 1번만 보다보니 먼가 존나 손해보는 느낌이더라고..

근데 이 씹벌레같은 선택과목이 올해는 관운으로 작용해서 조정점수가 조오온나게 올랐더라고..

원래 필합발표전에 공단기에서 870등인가 그랬는데 엑셀좌 보니깐 90등이상 올랐더라..ㅋㅋ

솔직히 공단기 등수보고는 필합은 어찌어찌해도 최합까지는 불가능할줄 알았는데 

조정등수 보고 나서 희망을 가졌고 물론 최합발표때 예비번호를 받았지만 결국 추합했음..

진짜 교사충으로서 올해는 교사 고른거에 너무 감사하고 잘한 선택인지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