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작년 체탈자였다..

당시 공시준비하면서 운동 일절안하고 공부만 하다보니 

173 78이었는데 92까지 쪗더라고 ㅅㅂ..

그 상태서 필합발표나오고 그때부터 존나 다이어트하고 맨날 윗몸 왕오달 연습하면서

75키로까지 뺏나 그랬음.

왕오달 악력 10미는 넉넉하게 합격만들었는데 윗몸이 존나 안늘더라고..

필합발표나고 약 한달정도 시간있었는데 맨 첫날에 윗몸하니깐 20개정도했는데 담날에 알이 존나 배겨서

풀리면 하자 했는데 이게 10일정도 가더라.. 

그렇게 10일 낭비하고 20일정도 남은 시간동안 매일 윗몸 200개씩하고 코어운동하고 별지랄을 다떨었는데

체시 이틀전에 측정한게 30개였던가 그랬음.

체시당일 오전조였는데 27갠가 하고 바로 광탈해버렸다.. 하필 윗몸이 첫타임이라 왕오달 악력 10미는 해보지도 못하고 집감 ㅅㅂ..

체탈하고 어무니한테 전화했는데 존나 질질짜면서 통화한 기억이 난다..

떨어지고나서 거진 한달정도는 계속 생각나더라고.. 왜 미리 운동을 안했을까.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윗몸 세모는 받았을텐데 하면서

잠자기전에도 생각나고 정신차리고 공부하면서도 생각나고.. 

그때 교훈삼아서 올해는 헬스장다니면서 미리 운동해두니깐 올해 체시떄 50초에 윗몸 47개하고 올동그라미로 패스했다

물론 몸무게는 원래대로 다시 돌아왔음 ㅋㅋ 173 90이었는데 살이 다시쪄도 헬스해두니깐 존나 쉽더라고..

내년 일정보니깐 4월초 필기 5월초 필합 6월면접이더라고? 그럼 체시는 무조건 5월중순부터 시작할거야

원래는 필합하고 한달정도 텀이있는데 내년은 필합하고 1주~2주내에 바로 체시볼거라 그때부터 준비하면 좆망할수도있어

지금이라도 미리 헬스다니면서 운동하거나 멜킨같은 싯업보드 사고 집에서 틈틈히 윗몸 해둬라.. 

왕오달은 그냥 밖에서 운동장 뛰면 2주정도면 48개는 존나 쉬워

괜히 나처럼 필합한줄 모르고 필합발표나고 그떄부터 체시준비하다 체탈하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란다..

물론 올해는 추합으로 합격했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