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인사 먼저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거국에 재학중인 24살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형들께 교정직 공시를 시작할지 말지 진지한 조언을 구하러 왔습니다.

어 우선 현재 제 베이스를 말씀드리면 국어 수능1등급이었고 시간재고 기출풀어보니 80~85(3개년 기준) 왔다 갔다합니다.

영어는 수능 때 3등급이었고 역시 풀어보니 75~80을 왔다 갔다 합니다.

한국사는 어 원래 대학교 때 교양이나 한능검 공부 그리고 지금까지 공부를 진짜 조금씩 해온 결과 70~75가 뜹니다.

문제는 형소랑 교정인데 형사소송법 같은 경우 제가 법학대학이라 전공과목으로서의 공부와 대학교공무원 강의? 비슷한 허접한 이론 강의만 1번 들었었고 (1회독, 복습X) 

교정학은 아예 진짜 말 그대로 제로 베이스입니다.

제가 진짜, 진짜 집이 가난합니다. 그래서 수능도 13111을 맞았지만 지거국을 간 것이고요.

요즘 좀 괜찮다가 최근에 또 일이 터져 내년 4,5월 부터는 휴학을 하고 알바를 뛰던 숙노를 가던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문제는 내년 4,5월 까지인데 형들이 보기에는 제 베이스에 노력이 첨가되면 4월 2일 있는 시험에 꼴등이라도 문 닫고라도 합격할 가능성이 있어보이십니까?

뭐 내후년을 준비해라 이런 말씀들 하실 수 있는데 진짜 급박한 집안 사정이라서 만약 공부를 하게 된다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공무원 시험을 시작조차안하게 된다면 그냥 지금부터 알바를 시작할거고요.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준비생 및 합격생, 그리고 현직 여러분들

p.s. 아 그리고 목숨걸고 공부는 할 의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