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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인데 모쏠인데 걍 연애 하지 말까?앱에서 작성

ㅇㅇ(175.113) 2022.04.07 23:41:15
조회 229 추천 0 댓글 2

나는 어릴 적 부터 좆 찐따였다.
학창시절에 쳐 맞지는 않았는데 걍 찐따였고.

키는 컸는데 돼지새끼라서 여자한테 기피당했음.
과거를 생각 해보면 그냥 멍청했다.

부모 둘다 모지리 인간이여서 그런가.
그냥 둘다 멍청해서 나랑 똑같은 거 같음.

능력이라도 기르면 되었는데.
학벌도 구려서 20대 내네 병신같이 삼.

그렇게 32살 까지 병신같이 지내다가.
주식과 코인이 잘되기 시작해서 33살에 수억원의 돈을 범.

얼굴도 성형하고 관리도 시작해서 34살에
양악, 눈매교정, 코끝 높이고, 코중안부 하여튼 6개 수술했음.

키는원래컸고, 살은 예전에 빼서 와꾸가 괜찮으니까 좀 달라지더라.

대놓고 20대초반은 못꼬셔도 나이속이고 하면 20대부터 30대 가량은 커넥션이 이어지더라.

34살 반년동안 진짜 한 80번 한듯.

옛날에는 막 운명의 연인 날 구제할 인연 이런걸 원했는데.

걍 요즘은 여자 따먹고 그런 삶을 산다.

사랑같은 거 믿는 나이 아니자나.

근데 지금 존나 행복하거든? 과거가 후회된다.

내가 적어도 20살때부터 이런삶을 살 수 있었는데 나는 도대체 왜.

지금 결혼해도 퐁퐁남 소리 듣고 이용당할 거 아니야

남은 생 이렇게 원니잇 존나 하다가 죽을지.

아니면 정말로 운명의 짝을 찾아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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