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본인 피부 심한 지성~지루성 피부지만 

학창시절~20대 초반 말고는 여드름에 시달린적은 

거의 없음. 즉 과다피지만 빼면 가끔 어디가서 피부좋단

소리도 들었음.

근데 나이들고 조금씩 관리해야겠단 생각에 이것저것 

내 피부로 실험 중.

아직은 좋다고 생각했다가 금새 생각이 바뀌기도 하는 

시험단계이니 참고만 하길 바람

스티바a , 나이아신 - 

사실 이두개가 은근 겹치는 효능이 많기도 하고 

항상 같이 써서 같이 묶었음. 1일한 or 2일한 정도 하고있음.

둘다 열흘 정도 발랐는데 일단 오래쓰지도 않았고 

당연히 드라마틱 하진 않음.

확실한건 좋다는 얘기만 듣고 덕지덕지 발랐다간 피부 뒤집어지거나 

부작용이 더 큰거 같고 다행히 본인은 각질이나 뒤집어지는 현상은

없었는데 헬스장 갔다가 평소보다 열감을 많이 느껴서 양줄이고 텀을 좀 더 줬음.

큰 부작용 오기전에 미세한 부작용을 바로 감지해서 다행이라 생각함.

솔직히 나도 첨엔 빨리 효과볼 욕심이 있었지만 

또 그렇게 안좋은 피부는 아니라 작은 부작용에도 바로 줄일수 있었던것 같기도 함. 

암튼 몇달~ 1년 장기로 내다보고 양을 많이 줄이니까 오히려 개선되는걸 느낌. 

초반이라 지금으로썬 효과 봤따고 느끼는건 잔주름, 모공 약간, 피부톤, 피부결이 

미세하게 좋아진걸 느낌.  효능중에 모공이나 여드름 같은건 아직 해당사항없는듯

바를땐 당연히 보습도 많이 해줘야되서 모공도 넓어 보이고 효과도 별 못느끼는데 

텀을 주고 쉴때 좋아졌구나하고 아주 조금씩 조금씩 느낌. 

내가 원래 큰 여드름은 없고 좁쌀 여드름, 간혹 빨갛게 뾰루지 정도나는데 

아직 크게 효과없고 발랐을땐 적게 발라도 기본적으로 유분감이랑 보습 해줘야되서 

뾰루지나 좁쌀은 가라앉지않고 따로 케어 해줘야되는걸 느낌 

비타민c - 이건 할말도 많지만 나한테 많이 안맞는느낌이고  

아무래도 본인 판단엔 피부에 득보다 실이 많은듯. 

정말 절실하게 화이트닝이 필요하거나 기미, 주근깨 개선 같은게

목적이 아니면 과감하게 패스하길 추천함. 

비판텐 - 확실히 재생크림으로 이걸 추천하는 이유를 알거 같음. 

간단한 피부염 같은건 왠만한 전문의약품으로 나온 연고보다 나은듯 

단, 이건 자극에 의한 피부염, 피부장벽에 관해서 효과가 좋은거같고 

세균성 피부염은 해당사항 없는듯 

무피로신계열 연고(베아로반, 에스로반, 박테로신 등) - 

세균성에 관한 염증 반응에는 비판텐 보단 확실히 이계열이 나은듯 

며칠전까지만 해도 비판텐이 만능 크림으로 생각했는데 

빨갛게 가려운 뾰루지가 하나 났는데 이게 직빵이었음. 

몇날 며칠 달고 있떤 좁쌀 여드름도 바르자마자 많이 가라앉음

생각해보면 내 좁쌀 여드름은 열감, 유분감에 의해 순식간에 올라왔다가 

순식간에 가라앉고 상당히 예민하면서도 빠른듯

암튼 지금으로썬 이렇게 테스트 하고 있는데 

별 문제만 없으면 기본적으로 쓰는 스킨로션 제외 이렇게만해도 

충분할거 같고 여기서 가끔 나는 좁쌀, 트러블이 신경쓰이면 

케토코나졸이나 라미실크림 같은거 소량으로 추가해볼 생각.